고양이 장난감에는 대부분 ‘마따따비’ 혹은 ‘캣닙’이 내부에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 있어요. ‘마따따비’는 개다래나무를 뜻하는 일본어고 ‘캣닙’은 개박하를 뜻하는 영어로, 반려인들이 자주 쓰는 용어예요. 개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고양이들은 개다래나무나 개박하의 냄새 ...
‘짝!’ ‘짝!’ ‘짝!’연달아 세 번의 박수를 쳤지만, 손바닥은 깨끗하다. 목표물이었던 모기는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졌다. 분명 눈으로 모기의 경로를 정확히 따라가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초점은 허공을 향하고 있었다. 방 안 가득 모기 살충제도 뿌려보고, 온몸에 모기 퇴치제도 ...
지난 9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원들이 특상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전국과학전람회’는 올해에만 6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과학탐구 대회랍니다. 평소 로 내공을 쌓아온 대원들이 ...
채 9시가 되지 않은 밤이었다. 신도시의 주공 아파트 단지로 우주선 한 대가 진입했다. 인류의 역사에서는 처음 있었던 일이지만 우주선의 크기가 만두 가게에서 쓰는 쟁반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게 우주선인지 알아 채고 놀라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심지어 아파트 8동의 경비 ...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공항에서 꼬박 하룻밤을 샌 뒤 놈(Nome)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놈은 3층 건물조차 드문 작은 항구마을로 앵커리지에서 출발하는 세계 최대 길이(1688km)의 개썰매 경주(Iditarod)가 끝나는 곳이다. 놈에서 2시간 가까이 북동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카운실(Council)이라는 오 ...
기상천외한 건축술로 포식자의 눈을 피해 살아가는 애벌레들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벌 집에 숨어 살거나, 나뭇잎을 돌돌 말아 안전한 텐트를 만든다. 은밀한 작전을 수행하는 요원처럼 명주실을 나무에 걸어 재빨리 땅으로 내려갔다가, 포식자가 사라지면 다시 올라오는 녀석들도 있 ...
4월이면 박물관은 활기가 넘친다.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버리고 새봄을 맞으며 찾아올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박물관 소장품 보존실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대비한다는데…. 박물관 ‘불청객’인 해충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오 ...
유명하다. 나무가 잘 썩지 않는 이유는 조직에서 스며나오는 페놀성분 때문인데, 이는 방충효과까지 있다. 또 철목은 흑단과 함께 고유의 강도와 색 때문에 검도용 목검의 재료로 더 잘 알려져 있다.철목이 무겁고 강하기로 소문났다면 가볍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나무가 있다. 중남미 에콰도르 ...
과학자들은 이 아로마를 올리브 열매 기름에 녹여 방충제로 사용했다. 이 아로마는 방충효과뿐 아니라 원기를 회복하는 힘을 발휘했다고 한다.포로수용소에서 제작된 라디오…2차대전 당시 포로수용소의 군인들은 방연광 대신 석탄을 때고 나오는 코크스를 이용해 라디오를 만들었다. 또 ...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불꽃이 꼬여 올라가는 회오리 불꽃을 만들어 보자.■ 준비물 회전이 가능한 판(전향력 측정기, 턴테이블), 염화나트륨, 염화스트론튬, 염화구리, 쿠킨 포일, 1백mL비커 3개, 연료용 알코올 약 1백mL, 솜, 핀셋, 알루미늄망, 두꺼운 종이, 핀, 가는 철사, 양면테이프.■ 실험방법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