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오염수를 정화, 희석해 방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처리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쿠리온과 사리라는 장치로 방사성 핵종인 스트론튬(Sr)과 세슘(Cs)을 제거한다. 그 다음 알프스(ALPS〕다핵종제거설비)를 이용해 방사성 핵종 62종을 추가로 거른다. 걸러 낸 오염수는 방사성 핵종의 농도를 측정 ...
인간과 기계 혹은 인공 생명체 간의 사랑, 연애는 SF 장르에서 꽤 흔한 소재다. 하지만 그런 까닭에 작가의 구체적인 설정과 세계관의 색깔이 오히려 잘 드러날 수 있다. 이 작품 ‘오프’는 사람들 사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직접 오가지 않게 된 미래를 보여준다. 현실보다 효율적으로 욕구를 해 ...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청개구리는 다른 청개구리보다 훨씬 까맣다고 해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멜라닌 때문?! 체르노빌과 청개구리 사이의 비밀을 밝혀낸 이 연구 기사에 투표해 주세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사는 청개구리는 다른 곳에 사는 청개구리보다 까맣습니다. 2016년 스웨덴 웁 ...
‘택소노미’는 탄소중립 세상으로 가는 이정표인데, 여전히 논란은 뜨거워. 원자력 에너지와 LNG 등 의견이 분분한 에너지원이 택소노미에 포함되었기 때문이지. 그 이유가 뭘까? 10만년 간 봉인할 핵쓰레기통 마련하면 친환경 인정?원자력과 LNG가 논란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자력 에너지는 폐기 ...
셈이다. 현재 한국 경수로 원전(일반적인 물인 ‘경수’를 사용하는 원전)에서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연간 16t 정도 나온다. 안전성과 별개로 비용만 고려하면 지구 저궤도에 핵폐기물을 버릴 만한 것이다. 강경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궤도 수명을 고려하면 ...
화장실이 없는 아파트가 있다. 이곳에서는 오물을 아파트 뒷마당의 커다란 통에 넣어 보관해왔다.어디에 묻든, 거름으로 주든 해야 하는데, 아직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 사이 통은 점점 차오르고 있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원전)가 이렇다.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할 방법이 결정되지 않은 채 원 ...
가정하고 연구한 경우가 많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2020년 발표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 부지조사를 위한 암반공학적 요소: 국내외 현황 및 사례 조사’를 살펴보자. 논문은 “처분 후보 부지를 결정질암으로 예단할 필요는 없으며 다양한 암종과 그 지역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높아. 전 세계를 돌고 도는 바다인데, 일본의 결정을 막을 법은 없는 걸까? 방류까지 남은 2년, 막을 방법이 있을까?우리 정부는 “일본의 결정은 해양 환경에 큰 위험을 줄 뿐 아니라, 가까운 나라인 우리나라 ...
원전 오염수의 방류에 관해 정해진 국제협정은 없다. IAEA의 ‘사용후연료관리 및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안전에 관한 공동협약’의 한 챕터로 원전 오염수의 관리에 관한 규정을 두고는 있지만 방류 시 행해야 할 구체적인 규율이 명시돼 있진 않다. 현재 IAEA는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의 국제조사단 ...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을 때 사람 대신 들어가 방재 업무를 수행하는 무인 로봇 시스템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실내 모니터링 로봇 ‘티램’과 실외 모니터링 로봇 ‘램’, 공중 방사선 모니터링 드론, 사고대응 로봇 ‘암스트롱’으로 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