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누리호는 하루 전인 24일 발사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그날 오후 발사대의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해당 장치의 제어 프로그램을 밤새 수정한 끝에 ...
발사장에 구애받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어디든 비행기가 뜰 수만 있으면 그곳이 발사대가 될 수 있는 셈이죠. 최근 위성을 수송해 주는 상용 발사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한동안 공중 궤도 발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점점 더 빨라졌습니다. 무거운 연료통들을 떼 버리고 점점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발사대를 박차고 올라간 뒤 1단이 분리될 때까지 속도는 초속 1.8km 정도지만 2단이 분리될 때는 초속 4.3km에 이릅니다. 그리고 목표 고도 550km에서는 목표 속도인 초속 7.58km까지 속도를 냅니다. 2021년 10월 누리호 1차 ...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기 위해 개발됐다. 사진은 1단 로켓 ‘슈퍼 헤비’에 연결돼 발사대에 서 있는 스타십. ‘공포의 7분’ 버텨낸 자만 화성 땅을 밟을 수 있다 ‘승객 여러분, 우주선이 7분 후 화성에 착륙합니다. 멀미약은 좌석 등받이에 위생봉투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카펫에 토하지 ...
결함이었고, 오류는 금세 해결됐다. 그렇게 누리호는 완벽을 갖춘 모습으로 6월 20일 다시 발사대로 향했다.6월 21일 오후 4시. 누리호가 발사됐다. 힘차게 우주로 향한 누리호는 1단, 2단, 3단 페어링 분리를 원활하게 수행했다. 발사 14분 35초 뒤, 마침내 고도 700km 궤도에 도달했다. 성능검증위성을 ...
없이 로켓을 하늘로 ‘날리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미국 스핀론치가 개발 중인 발사대는 마치 투포환을 던지듯 발사체를 원형 가속기 안에 넣어 빠르게 회전시킨 뒤 우주로 날려보냅니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에너지를 주동력원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최대 200kg 위성을 발사할 ...
버진 갤럭틱은 45만 달러(약 5억 원)에 우주여행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❷ 원심력 발사대스핀론치는 원형 가속기를 이용해 발사체를 우주로 날려보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에너지를 주동력원으로 쓴다는 전략이다. ❸ 소형 발사체큐브샛(초소형 위성)을 띄울 수 있는 소형 ...
고압으로 연소기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중공업 누리호를 지탱해 줄 발사대를 제작했다. 탄소 복합재료는 조금만 가공을 잘못해도 섬유의 올이 나가거나 찢어지는 문제가 있어 구멍 하나를 뚫을 때도 세심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동승진(한국화이바 방산사업본부 부장 ...
고객님의 황금 같은 시간을 이동하는 데 낭비할 수는 없죠. 초음속 여객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부족하다고요? 그렇다면 더욱 빠 ...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최근 스페이스X는 심해에서 석유를 채집하는 해상 시추선을 로켓 발사대로 개조해 바다 위에서 로켓을 띄울 계획이랍니다 ...
다음 누리호가 솟아오르기까지 이제 6개월 남았습니다. 항우연은 새로운 누리호와 발사대를 철저히 점검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단 46초 남았습니다. ▲크게 보려면 PDF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