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대신해 깊은 바닷속을 조사하는 로봇이 개발되고 있어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바다 밑에 가라앉은 배나 비행기 등을 탐사하는 휴머노이드 ‘오션원케이(OceanOneK)’를 지난 7월 20일 공개했어요. 휴머노이드란 생김새가 사람과 닮은 로봇을 말해요. 오션원케이는 물속에서도 부릅뜰 수 ...
어머, 아직 기후 위기가 실감나지 않으신다고요? 그렇다면 SF 시나리오부터 읽어 보시죠. 세 명의 기자가 각각 2100년, 2300년, 그보다 먼 미래에 우리나라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 봤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전 세계 빙하가 모두 녹았을 때 해수면이 60m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한 ...
제주의 동부는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등을 포함한 지역이다. 비교적 도시화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고즈넉하고 한적한 자연 광경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이 동부 지역만의 매력을 한껏 높여 준다. 썰물 때만 길이 열리는 ‘성산 일출봉’, 하얀 돌이 가득한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만들어졌어요. 해저터널은 바다 밑으로 다니는 터널이에요. 최근 충남 보령시와 태안군을 연결하는 약 6.93km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이 11년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완성돼, 자동차들이 지나다니기 시작했어요. 이전까지 우리나라에 ...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방사성 물질은 불안정한 핵이 안정해지기 위해 높은 에너지의 입자나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물질입니다. 바다로 유입된 방사성 물질은 수산물에 축적되고 인체에 피해를 줄 ...
지난 1월 말, 동굴 조사를 마치고 돌아오다 강원도 태백시 황지천의 ‘구문소’라는 곳에 들렀어요. 이곳에 펼쳐진 석회암 지대는 지난 30년 동안 매년 대학생 제자들과 함께 현장 조사를 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구문소의 석회암이 특이한 이유는, 첩첩산중인 이곳에 얕고 따뜻한 바다에 살던 ...
“너무 추워요! 도와주세요!”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소녀가 꿀록 탐정 사무소의 문을 두드리며 외쳤어요. “누구세요? 추운데 일단 들어오시죠.”“이럴 시간이 없어요! 늦으면 눈의 여왕이 또 카이를 데려갈지도 몰라요. 빨리요!”소녀가 두터운 외투를 벗을 생각도 하지 않고 소리치자, 꿀록 ...
살고 싶은 외계행성 조건을 정했다면 다음 순서는 원하는 조건을 만족하는 외계행성을 찾아서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겁니다. 지구에서 최소 몇 광년은 떨어져 있을텐데 가능한 일이냐고요? 걱정 마세요. 저희 부동산은 지구의 수많은 천문학자와 협력하고 우주관측위성 및 망원경을 활용해 행 ...
국내 수상태양광은 해마다 세계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좋은 쪽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고 하니 자랑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태양광발전 단지는 전 세계적으로 ‘핫하다’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아니던가. 이 작은 국토면적에서 최대 규모로 짓는다니 겹경사다.그런데 살짝 불안한 구 ...
역대급 폭염, 역대급 폭설과 같은 이상기후 해설의 끝머리에는 항상 ‘북극’이 붙는다. 북극은 ‘지구의 기후조절자’로 불릴 만큼 전지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북극의 사계절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과학자들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또 우리나라 쇄빙연구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