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 지어 다니는 정어리는 봤어도 혼자 있는 정어리는 보기 힘들죠? 이유는 몸집이 작은 우리가 큰 물고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실시간으로 계산해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컴퓨터보다 빠른 계산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가 바로 수학왕 아닐까요? 사자, 원숭이, 사슴 등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은 많 ...
편집자주 - 이번 화를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간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옥문을 열어젖힌 책임은 전적으로 내게 있었다. 공중파 뉴스에 나갈 인터뷰를 그렇게까지 호들갑스럽게 해버린 건 그 누구도 아닌 내 의지에 따른 일이었으니까. 물론 남부 지방의 갑 ...
9월 16일 아침,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북원로터리의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학생들이 무리지어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진해로 매스투어★를 온 경남 창원 삼계중학교 학생들이 이순신 장군동상의 높이를 측정하고 있던 것. 사람보다 훨씬 큰 동상의 높이를 어떻게 알아낸다는 걸까? 매스투어★ ...
지구상엔 나무가 총 3조 그루!최근 미국 예일대 토마스 크라우더 교수팀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나무 수를 계산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어요. 지구상의 나무 수를 헤아린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10년 전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거든요. 그땐 위성 사진만을 분석해 지구상의 ...
내 이름은 로마네스코 브로콜리! 나를 본 사람들은 모두 내 외모에 반하고 말지! 어때? 나 정말 아름답게 생기지 않았니? 호호~! 배추, 양파, 토마토, 파, 마늘, 호박… 등 많은 채소들이 있지만 사람들은 나처럼 화려하고 예쁜 채소를 가장 좋아한다고~. 잠깐! 아까부터 커다란 양배추 녀석이 계속 내 ...
지난 21세기 ‘화성 이주’는 상상에 그쳤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화성정착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시간만 끌다 흐지부지 사라졌다.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일까진 성공했지만, 인간이 화성에서 일상적으로 살 수 있을 거라 믿는 사람은 없었다.전쟁과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 ...
2012년 7월,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힉스입자’가 발견됐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물질에 질량을 부여하는 힉스입자의 발견을 공식 발표했고, 힉스입자의 존재를 처음 예견했던 피터 힉스 박사는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거머쥐었다. 과학계에 거대한 족적을 그은 이 발견 뒤에는 대형강입자 ...
교실에 벌이 들어왔어요. 저는 꿀벌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말벌이라고 무서워하더라고요. 꿀벌과 말벌, 어떻게 다른가요? 정은채(대구 이곡초 2)꿀벌꿀벌은 벌목 꿀벌과의 곤충이에요, 배에 있는 굵은 황갈색 가로띠를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지요. 이름처럼 꽃의 꿀을 채집해 저장하는 벌로 꿀벌 ...
알루미늄 호일로 곱게 싼 것 같은 외관은 낮에는 은빛 동산, 밤에는 우주선 같다. 그 앞에 서니 허공에 떠있는 고층부가 나를 굽어보는 것 같다.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다. 건물 외부는 물이 흐르듯 부드러운 면이 이어지며 직선이 없다. 건물 안에도 기둥이 거의 없고 복도나 계단이 둥글게 이어 ...
헷갈려요~!사촌언니랑 TV를 보는데 메뚜기가 나와 자신 있게 “메뚜기네!”라고 했어요. 그런데 곧 ‘먹이를 찾고 있는 여치’라는 해설이 나와 민망했어요. 도대체 여치와 메뚜기는 어떻게 다른 거죠? 이종윤(수원 영동초 5)메뚜기메뚜기는 종류가 아주 많아 생김새도 다양해요. 우리가 흔히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