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아~! 쏴아~! 여기는 유럽대륙의 서쪽 끝자락, 포르투갈의 바다 마을 나자레야!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30m 높이의 파도가 만들어지는 장소로 유명하지. 집채만 한 파도를 타는 서퍼부터 심해 생물 탐험까지 이번에도 마이보가 다양한 과학 영상을 준비했으니, 같이 구경하자고! 30m가 넘는 파도 ...
인류에게 있어서 불은 신이 내려준 선물이었다. 불이 있기에 사람들은 자연의 위협을 극복하고 문명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불로 쌓은 문명은 자연을 위협했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지구의 기후까지 바꿔놨다. 그리고 그 결과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이 지구를 불태우고 있다. 그 책임은 과연 누 ...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는 홍수가 나면 서로 뭉쳐 ‘개미 뗏목’을 만든 뒤 물 위를 둥둥 떠다닌다. 미국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연구팀은 수치 모델을 개발해 개미 뗏목 모양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밝혀 국제학술지 ‘플로스 컴퓨터 생물학’ 2월 17일자에 발표했다. doi: 10.1371/journal ...
꿈틀거리는 몸짓이 우아해서 ‘예쁜’이란 표현이 붙었지요.예쁜꼬마선충을 모델생물로 도입한 사람은 분자생물학자 시드니 브레너입니다. 1927년 1월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그는 1953년, 분자생물학 연구를 시작했어요. DNA가 정보를 담는 원리를 밝혀내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시드니 ...
“7일 안에 완성하는 건.”수호와 장만이 대화하는 동안 태양이 5도만큼 이동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수호의 입-손을 가리기 시작했다. 장만은 수호의 입-손이 밝은 햇빛에 드러나도록 천막 입구를 활짝 열고 다시 물었다.“7일 안에 남은 부분을 완성할 수 없다는 뜻이야?”“그래. 불가능해.”장만은 ...
서유럽에 폭우가 쏟아진 직접적인 원인은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저기압 때문이야. 하지만 이 저기압이 올해 큰 피해를 준 이유는 따로 있어. 바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어서래. 문제는 지구온난화서유럽에 비를 뿌린 건, 북대서양에서 발달하여 서유럽으로 이동하는 폭탄 저기압 ‘베른트’ 예 ...
고대부터 날씨와 기후를 조절하는 바람과 물의 움직임은 예측 불가능하고 알 수 없는 것으로 취급됐다. 현대에 들어 기후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지만, 수많은 요소가 상호작용하는 ‘복잡계(complex system)’를 온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인류가 ...
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혀가 아프고 땀이 날까. 또 한밤중에 불빛 없이도 손을 뻗어 전등 스위치나 문고리를 찾을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몸이 자극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해 별다른 의문을 갖지 않았다.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이 당연함의 이면에 숨은 비밀을 ...
통합과학개념 이해하기 두 얼굴의 오존?! 오존이 두 얼굴의 화학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특히 “오존층을 보호해야 한다!” 같은 구호를 들은 친구들은 오존이 생명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랄 거예요. 오존(O3)은 산소 분자(O2)에 산소 원자(O)가 하나 더 결합된 기체예요. ...
알프스로 정화 처리한 오염수에서 여전히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데, 진짜 일본의 계획대로 2년 뒤부터 바다에 원전 오염수를 내보내도 안전한 걸까? 태평양 돌아 우리나라에 영향 준다? 아직 몰라!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정확한 답을 내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