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난이도 | 한 페이지 뉴스 뱀, 문어, 가오리, 장어에 이어 말미잘을 모방한 소프트로봇이 나왔다. 소프트로봇은 로봇이 주변 환경에 맞춰 움직이도록 유연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로봇이다.장홍빈 중국 사우스웨스트과학기술대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말미잘의 흡착 방식을 모방한 ...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니? 하지만 아무리 귀를 기울여 봐도 너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아.이럴 땐 솔로몬의 반지가 있어서 동물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 들었으면 좋겠죠?‘어린이과학동아’가 동물들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는 방법을 알 ...
“5000m 심해에 도착해 처음으로 잠수정 라이트를 켠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깜깜하던 주위가 갑자기 밝아지더니 고려청자색 바닷물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태평양 깊은 곳에서 조상의 숨결을 느꼈죠.”한국해양연구원 김웅서(47) 박사는 지난해 6월 하와이 남쪽에 있는 5000m 깊이의 심해 광구 ...
태평양 한가운데, 현지시간 6월 15일 아침 8시 40분. 잠수정 ‘노틸’ 은 잠수준비를 끝냈다. 운반차량에 실려 아탈랑테호 갑판 후미로 이동한 잠수정은 곧이어 케이블에 매달려 물 속으로 들어갔다. 잠수정 창밖으로 아탈랑테호의 스크루가 천천히 돌아가는 것이 보였다. 잠수부들이 모선과 연결돼 ...
생물체처럼 유연하게 운동할 수 있고 부드러운 촉감을 갖는 로봇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 9월 2일자에 보도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이 로봇은 말미잘(sea anemone)의 이름을 딴 ‘퍼블릭 아네모네’로 명명됐으며, 바다처럼 꾸민 수족관 속에서 실제 말 ...
수면 아래 전설처럼 있는 이어도가 종합해양과학기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의 전초기지가 될 이어도를 미리 가본다.이어도는 제주도의 전설에 나오는 섬으로, 근래에는 파랑도라 불리기도 한다. 파랑도와 이어도가 본래 같은 섬을 가리키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할 길은 없다. 그러나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