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금까지 열심히 보고 있던 게 뭔지 알아? 바로 내가 만든 새 도감이야! 무인 비행체를 만들기 위해 날개 유형이 다른 새 4마리를 샅샅이 조사했거든. 날개가 어떤 특징을 가져야 상황에 따라 재빠르게 움직이고 대처하는 ‘기동성’이 있는 걸까? 빠르게 솟아오르는 꿩 / Phasianus colchicus 날 ...
안녕, 나는 새와 비행기에 푹 빠져 있는 하늘이야. 아주 어릴 적엔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순수한 꿈을 꿨어. 지금은 새를 닮은 무인 비행체를 만드는 게 목표야! 수리생물학의 도움을 받아 꿈을 현실로 만들려고 해. 새처럼 자유롭게 나는 비행체라니 정말 멋지지 않니? ▼ 이어지는 기사를 ...
새들의 기동성에 대해서는 수백 년 동안 밝혀진 게 거의 없었어. 그런데 최근 그 비밀이 밝혀졌대! 크리스티나 하비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새들이 기동성을 갖기 위해 언제, 어떻게 날개 모양을 바꾸는지를 연구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3월 9일자에 발표했 ...
새의 날갯짓에 숨겨진 비밀을 알고 나니 새처럼 자유롭게 나는 비행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앗, 그런데 다른 공학자도 이런 비행체를 만들었거나 개발 중이래. 15, 16세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새가 나는 것에 영감을 받아 사람을 태울 수 ...
얘들아~! 오늘 동물 단체 댄스 경연대회가 있대! 리더가 없어도 화려하고 완벽한 춤을 추는 동물은 단연 찌르레기지! 우리 함께 멋진 춤을 춰 볼까?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새, 흰점찌르레기! 안녕? 난 ‘흰점찌르레기’라고 해. 몸 색깔이 검은색 바탕에 작은 흰점이 많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야. ...
흐읍!시원하게 허공을 가르는 돌려차기. 발끝은 한 점을 향한다. 바로 지름 3cm 남짓한 작은 병뚜껑. 발에 맞은 병뚜껑은 병 입구에서 몇 차례 빙글빙글 돌고는 이윽고 허공을 향해 날아간다.병 속에 있던 물은 사방으로 튀고, 도전 성공을 축하하는 환호성이 터진다. 병이 쓰러지지 않았음은 물론이 ...
더 이상 예술은 인간만의 창의적인 활동이라고 말하기 힘들지 모릅니다. 사람 못지않게 예술작품을 만드는 인공지능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예술가가 등장하는 두 작품, ‘지마 블루’와 ‘카운트 제로’를 소개합니다. ●지마블루지마 블루는 영국의 SF작가 알라스테어 레 ...
떼 지어 다니는 정어리는 봤어도 혼자 있는 정어리는 보기 힘들죠? 이유는 몸집이 작은 우리가 큰 물고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실시간으로 계산해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컴퓨터보다 빠른 계산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가 바로 수학왕 아닐까요? 사자, 원숭이, 사슴 등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은 많 ...
평창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로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야. 그때는 나의 친척 호돌이 삼촌과 호순이 이모가 올림픽을 축하해줬지. 이번에는 내가 하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오는 2월 9일 오후 8시는 꼭 집중해 줘. 개막식이 열리거든. 모든 공중파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 ...
광화문 광장에 모두 몇 명이나 모였을까? 지난달 내내 국민의 관심사였던 문제다. 경찰이 발표한 수가 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항변했다.“일부러 줄이는 게 아니고 과학적으로 추산하고 있다.”과학적이라는 데도 왜 못 믿는 걸까. 그 이유는 경찰이 활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