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경 알렉산드리아의 수학자 히파티아 이후 여성 수학자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았다. 근대 이후가 돼서야 여성 수학자가 그 빛을 다시 세상에 드러냈는데, 그가 바로 18세기 프랑스에서 태어난 여성 수학자 소피 제르맹이다. 왜 갑자기 여성 수학자 이야기를 하느냐고? 지금 소개할 소수에 이 수학 ...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로 발사됐어.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2라그랑주점(L2)’으로 이동할 예정이란다. 지구에서 약 150만 km 떨어진 그곳은 망원경에서 바라본 지구와 태양의 위치가 일정해 우주를 관측하기 좋아. 2021년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도 그곳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지 ...
해를 거듭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가 올해 7월 중순까지의 온도가 역대 최고라는 관측 결과를 발표하자 UN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라고 발표하기도 ...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지름이 약 930억 광년인 구체다. 그 너머에 아무것도 없을지 아니면 무한한 우주가 펼쳐질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만든 우주 비행체 중에 가장 멀리 날아간 보이저 1호는 2023년 1월을 기준으로 지구로부터 약 160AU(*천문단위) 떨어져 있다. ...
것이다. 짐 그린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행성과학그룹장은 2017년 화성과 태양의 라그랑주점(L1)에 자기쌍극자를 설치해 태양풍을 막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화성과 태양 가운데에 자기쌍극자를 설치하면, 자기쌍극자가 화성을 가릴 정도로 강한 자기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원리다. 태양풍을 막으면 ...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과학자들은 지구에 닿는 햇빛을 차단하려는 전략을 짜고 있어요. 지난 2월 8일, 미국 유타대학교 벤 브롬리 연구팀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 있는 라그랑주 점에 우주 먼지를 쏘아 올려 지구가 받는 햇빛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
‘자동차는 문제가 생기면 길 위에 서 있으면 되고, 배는 물 위에 떠 있으면 된다. 그러나 비행기는 하늘에서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추락할 수 있어 큰일이다. 그래서 어렵다.’ 항공공학을 전공하거나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다. 사실 자동차나 배, 그 어떤 분야라도 깊게 ...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석유 등의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한 온실가스가 지구의 열을 가두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현상을 ‘지구온난화’라고 합니다. 7월 16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감각도시연구소 파비오 두아르테 연구원팀은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거품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어 ...
달을 향한 긴 여행이 시작됐다. 8월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시 48분 다누리가 팰컨9 발사체에서 분리됐고, 9시 40분 지상국과 ...
영화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은 골칫덩어리 핵미사일을 우주로 가져가 버린다.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지구에서 골칫덩어리인 사용후핵연료도 그렇게 우주에 버릴 순 없을까.우리 말고도 이미 그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다. 우주, 바다, 빙하 등이 핵폐기물 처분 장소 후보로 제시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