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 대수(代數)라는 단어를 보면 대명사(代名詞) 할 때의 대(代)처럼 대신한다는 의미가 있어요. 그런 점에서 보면 단순히 x라고 표기된 것이 의미 있다기보다는 어떤 대상을 기호로 대신 나타내는 기호화가 이뤄진 게 수학사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5라는 숫자가 있으면 ...
흔히 수학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그렇지만 수학이 인류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수학자와 인문학자가 함께 자주 쓰는 수학 개념에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알던 수학을 다시 한번 혹은 다르게 생각해 보기로 했다. 하나 이상의 미지수가 있는 ...
수학자 : 말 그대로 x라는 기호만 없어졌을 때 어떻게 될 것이냐고 물으면 되게 쉬워요. x 대신 y를 쓰거나 나머지 25개의 알파벳으로 어떻게든 지금과 똑같은 기호화를 했을 거예요. 기호화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지 x라는 기호가 없어지는 것은 사실 그렇게 큰 의미가 없어요. 그렇지만 기호 자체 ...
있는 주제는 무엇인가요? 저는 최근에 ‘디오판토스 안정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요. 디오판토스 방정식에서 수 체계를 넓혔을 때 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는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젊은 수학자들에게 한 마디 조언을 해 주세요.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린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질문하세요 ...
않습니다. 수의 체계를 확장하는 것이 유용하거든요. 예를 들어 자연수 n에 대한 디오판토스 방정식 x2 - ny2 = 1에서 유리수의 범위에 n의 제곱근을 추가하면 좌변을 (x + √ ny)(x - √ ny)로 분해할 수 있어요. 따라서 유리수에 n의 제곱근을 추가한 새로운 수의 체계에서 ‘1을 두 수의 곱으로 표현하는 ...
1학년 문자와 식 단원 ‘일차방정식의 활용’에서는 디오판토스의 묘비 속 문제처럼 전체에 대한 일부분의 정보를 가지고 전체를 구하는 문제가 등장해요. 이런 문제들은 전체를 모르고 부 분만 아는 상태에서 식을 세워야 해서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수행평가로도 자주 등장하는 문제 ...
모든 양의 정수를 만들 수 있는지를 묻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질문을 담은 책 ‘디오판토스(Diophantus)’ 를 1621년 프랑스 수학자 클로드 가스파르 바셰 드 메지리악이 번역해내서 바셰의 추측(Bachet’s conjecture)이라 불리게 됐죠. 이후 1770년 이탈리아의 수학자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가 바셰의 ...
역대급 수학 난제!프랑스의 변호사였던 피에드 드 페르마는 1637년 고대 그리스 수학자 디오판토스의 책 ‘산법’의 여백에 ‘n이 3 이상의 정수일 때, 을 만족하는 정수 a, b, c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적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알려진 이 문제는 단순하게 생긴 모양 때문에 당시 많은 ...
아마추어 수학자다. 취미생활로 수학문제를 풀었던 페르마는 고대 그리스의 정수론학자 디오판토스가 3세기경 만든 수학문제 논문집인 ‘아리스메티카’를 즐겨 봤다. 페르마는 이 책을 통해 피타고라스와 유클리드 때부터 전해 내려온 정수론을 독학했다. 문제를 풀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면 ...
받습니다.‘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17세기 프랑스 법률가였던 페르마가 여가시간에 디오판토스의 이라는 책을 읽다가 문득 떠올라 책의 여백에 간단히 적은 문제입니다. 내용은 ‘a, b, c가 양의 정수이고, n이 a, b, c는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지를 두고 350년이 넘도록 많은 수학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