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태양계 나들이이번 추석 밤하늘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할 예정이에요. 태양계의 행성들을 모두 만날 수 있거든요. 추석 당일인 9월 21일 저녁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서쪽 하늘을 관찰해 보세요. 태양과 달 다음으로 밝은 금성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 지평선과 좀 ...
가을의 밤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특히 목성이나 토성처럼 태양계에 있는 지구의 이웃 행성을 만날 수 있죠. 오는 9월 21일 추석 즈음에는 저녁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서쪽 하늘에서 태양과 달 다음으로 가장 밝은 금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행운이 따른다면 ...
섭섭박사님의 취미는 천체 관측이에요. 매일 밤 같은 시간 망원경으로 하늘을 바라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외행성이 주변 천체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관측했어요! 왜 그런지 궁금한 건 참을 수 없는 섭섭박사님! 직접 오토마타를 만들어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외행성은 왜 주변과 다르게 보였 ...
지난 1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행성과학지질학과 콘스탄틴 배티진 교수와 마이클 브라운 교수는 태양계에 9번째 행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천문학 저널’에 발표했다(doi:10.3847/0004-6256/151/2/22). 이들은 카이퍼 벨트에 있는 소천체 6개의 궤도를 보고 행성의 존재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기자는 앨런 튜링 100주년 기념 기사 취재차 영국 런던에 간 기회를 이용해 그리니치 천문대를 방문했다. 경도의 기준인 본초자오선이 지나는 곳이다. 이 선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동경 몇 도, 서쪽으로 갈수록 서경 몇 도 하는 식으로 위치를 정한 것이다. 남들처럼 본초 자오선 양쪽에 ...
이날 인도 남부와 중국 남부에서는 해가 달에 가려 금반지 모양이 되는 금환일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는 해의 일부만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이날 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해질 무렵인 오후 4시 41분에 시작한다(서울 기준).부분일식이 시작되면 주변이 조금 어두워지고 초승달 ...
400년 전인 1609년 가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당시 최고 성능의 20배율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해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금이야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는 인류의 지식 체계를 뿌리째 뒤흔든 역사적 사건의 시작이었다. 당시 많은 사람이 달 같은 천체는 매끈하고 완벽하다고 ...
여름이 물러가기 시작하는 9월의 밤하늘. 백조 한마리가 유유히 가을 밤하늘에서 날고 있다.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되면 이 백조는 거대한 십자가가 돼 서쪽 지평선을 밝힌다. 백조에서 십자가로 변신하는 이 별자리의 정체를 쫓아가보자.서쪽하늘에 출현한 갈보리 십자가여름부터 초겨울까지 밤하 ...
20세기 초 천문학자들은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광경으로 대형 굴절망원경을 통해 본 구상성단을 꼽았다. 수많은 별들이 망원경 시야에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뿌려져 있는 모습이 장관이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그 모습을 찾아보자.보름달 크기에 50만개 별 몰려있어별들이 모여있는 무리를 ...
밤하늘에서 금성이나 목성을 맨눈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면 이보다 어두운 천왕성에 도전해볼 만하다. 천왕성은 도심에서 먼 어두운 곳에서야 맨눈으로 볼 수 있지만, 쌍안경으로는 서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0월 평소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천왕성을 찾아보자.태양계에는 아홉 행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