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고래나 대왕고래처럼 입에 난 뻣뻣한 수염으로 크릴 등의 작은 갑각류를 물에서 걸러내 섭취하는 고래류다. 이들은 어둡고 시야가 흐린 바닷속에서 소리로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한다. 코엔 엘레만스 남덴마크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수염고래의 발성 원리가 독특하게 ...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드넓은 바다에서 사는 바다생물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해도 24만 종이 넘는다. 그 중 우리가 이름을 댈 수 있는 생물은 몇이나 될까? 신비로운 바다생물을 알리기 위해 직접 바닷속에 뛰어들어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그의 사진첩 일부를 공개한다. “바다생물은 생 ...
연구는 ‘주노미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어요. 주노미아 프로젝트는 박쥐나 대왕고래 등 포유류 240종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고 비교하는 프로젝트예요. 전 세계 연구기관 50곳에서 150여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했지요.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이 이끈 연구에선 인간이 가진 유전자 중 10%는 ...
불확실성이 페루세투스에게도 그림자를 드리운다. ‘85~340t’이라는 체중 추정치는 대왕고래 무게의 0.5~1.8배에 달할 정도로 넓은 범위다. 불확실한 추정치는 우리가 페루세투스에 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무도 페루세투스가 뭘 먹고 살았는지 ...
6만 1560kg, 약 61t(톤)정도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생존하는 동물 중 가장 몸집이 큰 동물은 대왕고래로 몸길이가 최대 31m, 무게는 180t입니다. 즉 메가로돈이 다시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바다에서 가장 큰 동물은 아닌 거죠. 하지만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여전히 가장 ‘강한’ 최상위 포식자가 될 ...
매년 해파리가 죽이는 사람이 상어의 20배임을 이 책은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 밖에도 대왕고래를 지구 최대의 생물이라고 할 때 식물은 생각하지 않거나, 사고로 추락하는 레밍을 자살로 단정하는 오류를 분석하는 부분 역시 흥미롭다. 그렇다면 개는 정말 흑백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그건 ...
연구원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샤이럴 카헤인라포트 연구원은 지난 11월 2일, 대왕고래를 비롯해 수염고래들이 하루 약 43.6kg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수염고래는 혹등고래, 큰고래 등 수염으로 바닷물을 걸러 먹이를 먹는 고래예요. 연구원들은 2010년부터 1 ...
멸종위기종이에요. 때문에 연구를 이끈 존 라이언 MBARI 해양생물학자도 “이번 연구가 대왕고래를 더 잘 보호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
사람들이 남반구에 방문해 토착민들의 생활상을 소개했다. 드 보스는 “스리랑카의 대왕고래를 지키는 여정에서 얻은 교훈은 나처럼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탐험가들이 제 목소리를 내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했다.그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아시아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한 곳에서 ...
고래가 먹이를 얼마나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 알기 위해서였지요. 연구 결과 대왕고래는 하루에 먹이를 16t*이나 먹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혹등고래는 9t, 참고래는 8t, 북극고래는 7t, 북대서양참고래는 5t의 먹이를 먹었지요. 몸집이 작은 브라이드 고래와 남극밍크고래는 각 1.3t, 0.6t을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