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도 있어요. 한 마리의 동물을 복제하기 위해 이론적으로는 난자를 채취할 동물과 대리모 역할을 할 동물, 2마리가 필요해요. 문제는 복제의 성패를 사람이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복제를 한 번 실패하면 다른 난자로 복제 수정란을 다시 만들어야 하고, 다른 대리견에게 착상을 한 번 더 ...
태어나기까지도 무수히 많은 실패가 있었대요. 연구팀이 113개의 복제 배아 중 11개를 대리모에게 이식했는데, 그중 단 한 번만 출산에 성공했다더라고요. 그게 바로 저랍니다.제 위로 2018년생 중중(Zhong Zhong)이와, 화화(Hua Hua)가 있긴 하지만, 둘의 체세포 핵은 원숭이 성체가 아니라 태아에서 가져왔고 ...
하지만 인간 블라스토이드가 자궁에 제대로 착상하는지 시험하기 위해 인간을 대리모로 사용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불가능하기에, 과학자들은 인간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인간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는 2017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무수한 발전 끝에 오늘날엔 ...
감수분열을 거쳐 난자가 된다. 연구팀은 이 난자와 정상 수컷의 정자를 체외수정한 뒤 대리모 생쥐를 이용해 건강한 생쥐들을 탄생시켰다. 두 생쥐 사이의 교배라 유전병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야시 교수는 이번 두 아빠 생쥐 연구를 사람의 불임과 난임 치료를 위해 시작했다고 ...
채취한 다음, 세포핵을 제거했습니다. 그 자리에 프르제발스키 말 체세포의 핵을 넣어 대리모 말의 자궁에 이식하자, 프르제발스키 말의 클론(복제 개체)이 태어났습니다. 클론에는 ‘커트’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1972년 세계 최초로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냉동 동물원을 만들었던 미국의 유전학자 ...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영양막줄기세포입니다. 영양막줄기세포는 우리 인간 배아가 대리모 자궁에 착상하고 태반을 만들 수 있게 역할을 합니다. 배아줄기세포와 영양막줄기세포를 어떻게 체외배양해야 우리를 닮은 인공 생명체를 만들 수 있을까요? 2월호에서 계속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고찰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론상 줄기세포와 대리모만 있다면 블라스토이드로 생명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남성 또는 수컷의 존재 무용론, 여성 또는 암컷의 출산공장론처럼 사회적 갈등의 소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배아를 똑같이 ...
난자세포에 넣어 배아로 만들었어요. 이 배아를 스페인아이벡스와 염소의 잡종인 대리모에게서 키워 클론을 만든 거예요.연구팀이 만든 셀리아의 체세포 복제본 782개 중 임신으로 이어진 것은 겨우 7개였습니다. 유일하게 태어난 한 마리는 폐의 이상으로 출생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죠. ...
“북부흰코뿔소의 피부 세포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수정과 대리모 이식으로도 번식 가능하고 건강한 성체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을 남부흰코뿔소로 먼저 확인하려는 거지요. 다른 종을 위해 남부흰코뿔소가 희생해도 괜찮을까요? 스캇은 이에 대해 “남부흰코뿔소 어미들이 ...
두 단계에 걸쳐 배양해 배반포 유사체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2019년, 생쥐 만능줄기세포를 대리모 암컷 생쥐에게 이식하면 배반포 구조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doi: 10.1016/j.cell.2019.09.029 이번 연구에서는 이 현상을 인간에게 적용해 체세포를 리프로그래밍하거나 실제 배반포에서 얻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