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부사는 ‘송골매’라는 뜻이에요. 순식간에 소행성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과정이 마치 송골매가 먹이를 잡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은 하야부사 2호, 무슨 일을 했을까요? 작년 12월 6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거리는 장장 52억km, ...
세계 최초의 지하철은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50년 전? 100년 전? 땡! 무려 158년 전인 1863년 영국 런던에 만들어졌답니다. 조선의 김정호가 를 제작한 지 약 2년 후, 조선 마지막 왕 고종이 즉위하던 해의 일이었으니 엄청나게 오래된 것이죠.19세기 중반, 영국 런던은 250만 명의 사람이 사 ...
‘세상을 바꿀 문제에 도전하라!’노벨상과 필즈상 수상자가 좋은 질문을 던져 훌륭한 연구를 한 것처럼, 청소년의 호기심과 질문을 북돋기 위해 진행한 ‘궁극의 질문 공모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2020년 11월 한 달 동안 흥미로운 질문들이 얼마큼 쏟아졌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접수 ...
찬 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이 왔다. 문밖을 나서면 느껴지는 한기에 실내 활동 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겹치며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색다른 실험을 ...
“백신 공동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3400만 명분의 백신을 선구매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달 계획을 발 ...
지난해 11월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약 1달 뒤인 지난해 12월 17일 지구에 무사히 귀환했다. 달의 ‘폭풍의 바다’ 지역 화산지대인 몽스 륑케르(붉은 점) 에서 채취한 달 지표 시료(월석)를 품은 채다. 1976년 옛 소련의 루나 24호 이후 44년간 중단됐던 월석 채취에 중국이 나선 배경을 두고 ...
‘Hello from Italy!’ ‘Watching from Pennsylvania.’ ‘from Brazil, São Paulo.’한국시간으로 지난해 12월 6일 새벽 1시 50분. 제각기의 시각을 보내고 있을 전 세계 9000명의 사람들이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2시 정각,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채팅창의 훈훈한 인사는 이내 기대감으 ...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낮과 밤, 그것이 우주를 헤엄치는 천체들의 운동으로 나타난다는 걸 아시나요? 지구의 자전이 낮과 밤의 차이를 만들고, 지구의 공전은 계절의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과학자들은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을 수학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나아가 지구의 ...
11월 12일~13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우주산업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뉴스페이스코리아: 업리프트 2020’이 열렸어요. 우주로 진출할 꿈나무 회사인 스타트업과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민간 우주 시대, ISS가 끝이 아니다!정부가 주도하던 우주 개발의 문이 민간기업에도 열리고 있어요. ...
핵물리학자의 연구가 “헥! 헥!” 소리가 날 정도로 힘든 이유가 뭔지 아세요? 수천억 개 입자를 발사해 1초에 수천만 번씩 충돌시켜야 해서? 엄청 큰 가속기를 만들어야 해서? 다 맞는 이야기지만, 마지막 단계야말로 빠질 수 없어요. 바로 실험 후 해일처럼 닥쳐오는 데이터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