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다큐멘터리 방송을 보던 섭섭박사님은 몸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박테리오파지가 궁금해져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사진과 그림으로는 구체적인 모습을 보기에 한계가 있었죠. 한참을 고민한 끝에 방법을 떠올린 섭섭박사님. 직접 키트를 접어 입체 모형을 만들 수 있다고요? 우리 몸 ...
다가올 미래, 바이오컴퓨터는 어떤 형태일까. 그것을 만들려면 무엇을 해결해야 하며, 결국 구현해 낸다면 어떤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뇌 오가노이드 연구를 지속해 온 선웅 고려대 의대 교수가 궁금증 가득한 바이오컴퓨터의 미래를 생물학자의 시선으로 톺아봤다. 뇌 오가노이드를 크게 만드는 ...
80년대 생물학 연구실에서 모델 생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끈 적 있다. 키우기 쉬운 거대한 단세포생물이라 세포생물학 연구자들이 세포의 주기와 분화, 이동하는 능력을 연구하기에 적당했기 때문이다. 이후 동물 세포 배양 기술이 발전하면서 동물 세포에 가려 잊혀가던 황색망사점균은 ...
최근 한 수학자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박테리아를 원하는 모양으로 자랄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8월 11일 자에 발표했어요. 연구에 참여한 박테리아 씨에게 어떤 연구인지 물어볼게요. Q. 박테리아 씨,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작은 단세포 생물 ...
나는야 어과동의 귀염둥이 마녀 일리! 겨울 산에 피는 눈꽃을 보고 싶어서 등산을 했지. 정상을 보는 것까진 좋았는데, 다시 내려가야 한다니~! 기획 中 … 연구팀은 1700년대 초 그린란드 빙하가 녹은 것이 … (하략)… 흙 속에 규 ...
10월 31일은 섭섭박사님이 1년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할로윈 데이예요. 올해는 할로윈 데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섭섭박사님은 부엌으로 갔어요. 부엌의 식재료들로 무시무시한 귀신 놀이를 준비해 친구들을 놀래켜 줄 거라나, 뭐라나~! 도전실험귀…, 귀신이 풍선을 불었다?할로윈 파 ...
황색망사먼지의 우주여권✚이름 블로비 완 케노비 영화 에 등장하는 은하공화국 소속 등장인물 ‘오비완 케노비(사진)’의 이름을 땄다. 이렇게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 두슈투어 연구책임자는 “제가 스타워즈를 좋아하거든요!”라고 답했다. ✚계 아메바류 ...
화장실 바닥의 물때는 알고보니 미생물들이 모여서 만든 ‘생물막’이라고 해요. 그런데 생물막이 화장실뿐만 아니라 입속, 몸속, 땅속에도 있다고 하네요. 도대체 정체가 뭐죠? 혹시 오늘 식사 후 양치하셨나요? 아직이라면 지금 검지로 앞니를 살짝 긁어보세요. 손톱에 하얗고 끈적거리는 물질이 ...
특정 생명체가 최초에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떻게 변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흔히 화석이라는 증거를 활용한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크기가 너무 작은 데다가 DNA 또는 RNA 같은 유전물질을 단백질 껍질로 감싸고 있는 구조이다 보니, 뼈나 잎맥 같은 단단한 부위가 있어야만 만들어지 ...
◇ 술술읽혀요 | 새 책 ● 진화를 묻다생명의 나무는 계속 자란다데이비드 쾀멘 지음 | 이미경, 김태완 옮김프리렉 | 584쪽 | 2만2000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 종의 수는 가늠이 안 될 만큼 많다. 세포 내에 DNA를 가진 세포핵이 있는 모든 동식물과 단세포 유기체를 진핵생물이라고 하는데, 진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