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우 교수님의 마음을 빼앗은 탐험지예요. 대원들은 바닷물이 빠지기 전까지 두 눈을 의심할 신기한 자연 현상을 마주했습니다. 양쪽에서 파도가 서로 마주 보며 치고 있었거든요. 우 교수는 “바닷가 멀리서 오는 파도는 바람과 바닥 깊이의 영향을 받는데, 이 지역의 지형이 섬을 향해 ...
발견했거나, 빈대의 배설물을 발견했거나 빈대에 물렸을 경우죠. 빈대는 크기가 약 5mm라 눈에 보이지만 꼭꼭 숨어 있어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대신 빈대는 피를 소화한 뒤 거무튀튀한 배설물을 남깁니다. 한국방역협회 엄훈식 연구원은 “침대 모서리와 바느질 솔기가 있는 곳에 얼룩이 있는지 먼저 ...
봅니다. 로봇이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아도 균형을 잘 잡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죠. 사람이 눈과 귀에서 오는 정보를 처리해 균형을 잡는 것처럼, 로봇은 센서로 힘의 방향, 크기, 기울기 등을 분석해 균형을 잡습니다. 과거에는 제대로 걷는 것조차 어려웠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충격에도 끄떡없기까지, ...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다양한 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네온사인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파리의 길거리에 네온사인이 등장했지요. 우리나라에도 1920년대 후반, 서울 명동 일대에 네온사인 간판이 걸렸습니다. 당시 발간된 한 잡지는 “청, 황, 녹색의 빛을 발하는 네온사인은 현대 ...
무늬 때문에 한쪽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요. 이처럼 규칙적인 무늬들은 우리의 눈과 뇌를 깜빡 속이기도 한답니다. 그럼, 더 많은 ‘착시’ 그림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
제대로 춤을 추기 시작했지. “대단해! 너, 티아라고 했니?!”스페스 선배는 반짝이는 눈으로 티아를 바라보았어. “이 레시피는 내가 골동품 가게에서 사온건데....지워진 부분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어?” 티아는 주섬주섬 책을 꺼내 펼쳤어. “사실, 이 책에 나와 있었어요.” ...
팔랑팔랑~. 알록달록한 날개를 뽐내는 나비가 있어요. 앗,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양쪽 날개의 무늬와 색깔이 같네요.양쪽 날개가 똑 닮은 나비 스퀴시*를 만들어 볼까요?( ... 날 수 있지요.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예요. 몸통에 팔과 다리가 두 개씩 있고 얼굴도 눈과 귀가 대칭을 이루고 있지요 ...
있어요!” 이승준 대원의 놀란 목소리에 시선을 옮기자, 꽃잎 모양으로 수놓아진 화석이 눈에 들어왔어요. 우 교수는 “약 2000만 년 전 신생대 마이오세 전기에 얕은 바다에 살던 성게가 모래 속에 깊이 묻혀 생물 화석*이 된 것”이라며 “귀한 생물 화석이 몇 걸음 내디딜 때마다 보인다”고 ...
탐험 당일! 공항은 혼잡했지만 멀리서 반갑게 인사하며 걸어오시는 우경식 교수님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교수님과의 탐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예류 지질공원이에요. 버섯바위가 사진보다 훨씬 크고, 모양이 다양하게 깎여 있어 정말 아름다웠어요. 성게 화석은 일부러 만들어 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