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사는 ‘초원갈색나비’는 기온에 따라 모습을 바꾼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기온이 11℃★인 곳에서 자란 암컷 초원갈색나비들은 날개의 작은 점이 평균★개, 15캜인 곳에서 자란 암컷 초원갈색나비들은 평균 3개였어요.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자란 나비들이 날개에 점이 더 적었고, 색깔도 더 ...
날지 못하는 공룡이 왜 깃털을 가지고 있었을까? 공룡은 헤엄도 잘 쳤을까? 이런 궁금증을 ‘로봇 고생물학’이 해결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일리가 한달음에 취재를 다녀왔어. 너 진짜 공룡이 아니구나? 정체가 궁금해! 나는 1월 25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등 공동연구팀이 만들어 공개한 로봇 ...
팔랑팔랑~. 알록달록한 날개를 뽐내는 나비가 있어요. 앗,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양쪽 날개의 무늬와 색깔이 같네요.양쪽 날개가 똑 닮은 나비 스퀴시*를 만들어 볼까요?(*스퀴시: ‘부드러운 것을 으깬다’는 뜻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장난감이에요. 고무나 종이, 솜을 활용해 만들어요.) 접었다 ...
10월 8일, 지구사랑탐사대 대원과 가족 62명이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 모였습니다. 지구사랑탐사대장인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원들과 함께 생태원을 탐사하기 위해서였죠. 1박 2일 동안 동식물은 물론, 곤충과 조류까지 관찰하고 온 대원들의 생생한 생태 탐사기, 지금 시 ...
개구리의 한 종류인 월리스날개구리는 동물의 똥과 같은 무늬로 위장*해 포식자*를 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독특한 발을 사용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월리스날개구리는 자라면서 몸의 무늬와 색깔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어린 개구리일 때는 붉은색 피부에 아무런 무늬가 없지만, 1 ...
\SF스토리 공모전 총 36편의 수상작 중 과학동아 특별상을 수상한 소설을 지면으로 소개합니다 “기어 1단에서 현재 시속 120km.” 타는 듯이 목이 마르다.“기어 2단. 클러치 타이밍이 완벽했습니다.” 속도라는 건 빠르면 빠를수록 더 목이 마르다. 마치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표류자가 목이 마르다고 ...
‘위이잉~’ 흡혈 곤충의 공격은 시간과 장소에 예외를 두지 않는다. 먼 동쪽 바다에 우뚝 서있는 섬, 독도에서 무려 70년 동안 경비대원들을 괴롭혀온 존재를 보면 말이다. 그동안 ‘깔따구’로 알려져 있던 이 흡혈 곤충이 실은 신종 독도점등에모기(Culicoides dokdoensis)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그 ...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조선 과학자로 나비 연구자 석주명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나비에 미쳐 살았으며 ‘조선산 접류 목록’을 통해 한반도의 나비를 집대성한 석주명.나비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나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그를 둘러싼 오해를 풀어본다. 의혹 1 ‘나비 ...
“꺄르르. 꺄르르~!”공놀이에 진심인 아기 호박벌들이 있다고 해서 만나러 왔어. 아니! 그런데…, 작업 반장 너 마저 일 안하고 놀 거니? 호박벌들이 공놀이에도 과학적 의미가 있다는데….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태어난 지 이틀 된 호박벌이야. 검은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트레이드 마크인 호 ...
환경부와 시민, 환경단체는 ‘깔따구의 출신’을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재발을 막을 수 있기에 깔따구의 유입 경로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낙동강? 정수장? 어디서 왔을까환경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충설비가 미흡해 외부에서 깔따구 성충이 날아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