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을 이룬 존재예요. 이후 사이보그에 관한 관심이 SF소설로 확장됐어요. 당시 김초엽 작가의 이 나오면서 SF소설 붐이 일었어요. 주변의 추천으로 그 책을 읽었는데 옛날에 봤던 SF소설과는 다르다고 느꼈어요. 이전의 SF소설은 과학 지식이 있는 사람만 알 수 ...
소설들도 그때 처음 접했다. 김보영 작가의 ‘7인의 집행관’을 선두로, 배명훈, 장강명, 김초엽 작가 등의 SF 소설을 읽었다. 한국이 배경이거나, 한국적 요소들이 섞인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문열 작가의 ‘사람의 아들’을 읽고서, 어쩌면 이야기에서 내 답을 찾을 수 ...
수 있었을까 생각해요.” 소설 쓰다 식물에 빠진 SF 작가 │ 당신의 외계성에 주목하다김초엽 작가 죽음의 먼지 ‘더스트’가 세계를 휩쓴 이후, 수십 년에 걸쳐 문명이 재건된 미래. 더스트 때문에 변화한 자연을 연구하는 생태학자 아영은 한 도시에서 ‘모스바나’라는 유해 잡초의 이상증식 ...
순환적 삶에 주목한 박원순 가드너, 인간과 다른 시간 스케일을 사는 외계성을 깨달은 김초엽 작가, 팬데믹을 이겨낼 힘을 식물에서 찾은 임이랑 베이시스트의 목소리에서 잊었던 식물적 삶을 느껴봅니다.기획은 과학과 그 주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인공지능(AI)을 ...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입니다. 이번 달 ‘나는 과학동아 키즈’ 코너에서는 김초엽 SF작가의 에피소드를 실었습니다. 김 작가의 학창시절과 SF작가가 된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번 기사를 놓치지 마세요 ...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생화학 연구실에 있다가 소설가가 된 나에게 많은 사람들은 질문한다. “과학을 하다가 어떻게 소설을 쓸 생각을 하셨어요?” 이런 질문을 들으면 마치 과학의 세계와 소설의 세계가 분리돼 있는 것 같다.정작 대학에서 만났던 친구들은 요즘 나를 만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