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번 화를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간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이상한 의학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오면 강하게 기침을 해 대처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다행히 ‘그 시간에 ...
전국이 ‘꽃풍년’이었습니다. 꽃잎 날리는 벚나무 아래에 개나리가 노란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이런 풍경은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절대 볼 수 없던 풍경입니다. 과거에는 개나리가 피고 한 달이 지나야 벚꽃이 피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봄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개화하 ...
술 자체의 영양가는?그렇다면 다시,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 걸까요? 영양학 전문가들의 답은 ‘No’입니다. 마신 알코올은 약 10%만 배설되고 나머지는 몸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몸에 남은 90%는 알코올탈수소효소(NAD+)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틸조효소에이(Acetyl-CoA)로 차례로 전환됩니다. ...
단순한 재미를 넘어, 그곳에는 진짜 과학이 있었다.대학병원은 알바 괴담의 원조 같은 곳이다. 해부학교실이나 장례식장에서 할 수 있는 시체닦이 알바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다행히도 기자가 찾은 경북대 의대 해부학교실에 이런 무시무시한 알바는 없었다. 벚꽃이 살랑살랑 날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