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새만금 간척지! 바다 위의 도로와 넓게 펼쳐진 땅이 눈길을 사로잡지요. 저는 매년 이곳을 찾는 철새인 저어새예요. 저어새는 전 세계에 6000마리뿐이지만, 새만금 안에 있는 갯벌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갯벌이 땅으로 덮일 예정이라 곧 새만금을 떠나야 할 수도 있대요. 어떤 ...
새만금 간척이 2050년에 완료되면 서울시 면적의 약 3분의 2 만큼 넓은 면적의 땅이 생겨요. 이렇게 넓은 땅을 개발해서 어디에 쓰려는 걸까요? 새만금 간척지, 도시의 무게를 이겨내려면? 새만금 간척은 쌀이나 콩과 같은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1991년부터 시작됐어요. 간척지는 면적이 넓어 농작 ...
7월 24일, 전라남도 목포가 물에 잠겼어요. 건물에도, 주유소에도 물이 차올라 시민들은바지를 걷어붙이고 물살을 가르며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목포의 침수 피해,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어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었지요. 바로, ‘해수면 상승’입니다.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 ...
7월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팀은 사람의 언어로 적힌 항공기 비행 지침을 이해하고 비행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로봇 ‘파이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파이봇은 키 165cm, 몸무게 65kg로 사람의 신체와 비슷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에요. 연구팀은 생성형 인공지 ...
들은 대로 따라 치는 로봇 드러머7월 2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신명나는 드럼 소리가 울려퍼졌어요. 로봇은 두 손에 달린 스틱으로 유연하게 손목을 움직이며 화려한 속주와 복잡한 엇박자도 문제 없이 연주했지요. 수준 높은 드럼 솔로에 박수와 탄성이 절로 나왔어 ...
종이접기의 달인 과학마녀 일리는 최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DNA도 접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흥분했어. DNA를 어떻게 접는다는 걸까? 일리가 물어보고 올게! Q. 자기소개 부탁해.A. 안녕. 나는 DNA야.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이지. DNA는 두 개의 가닥이 이중나선을 이루는 구조로, ...
웨엥~, 파리들이 파란색 음식점으로 이동하고 있어. 잠깐! 거기는 음식점이 아니라 덫인데?! 파리는 왜 파란색에 끌리는 거지 …? 안녕? 자기소개를 부탁해. 웨에엥~! 나는 ‘무는 파리’야. 죽은 동물이나 음식물을 먹는 다른 파리와는 달리, 살아있는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기생하기 ...
#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소년이 거짓말쟁이로 몰린 사연 탐정사무소로 돌아가고 있던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양치기 소년의 울음소리를 듣고 자연스레 걸음을 멈췄습니다. 양치기 소년은 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고, 마을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소년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무슨 일 ...
연구실에 들어가자 바퀴가 아주 얇은 사이클이 보였어요. 다른 한쪽에는 라텍스 재질로 된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이 서 있었지요.“사진 찍으시면 안 돼요. 극비사항입니다.”사진을 찍던 기자들의 손이 한순간에 멈췄습니다. 프로펠러는 빠르게 돌며 회전하는 힘을 추진력으로 바꾸어 비행기나 ...
중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지구보다 훨씬 추운 우주. 그런데 지구와는 완전히 딴판인 환경, 우주에서도 멀쩡한 나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목련 나무야. 급기야 과학자들은 목련 나무로 인공위성을 만들려고 한대. 나무로 어떻게 인공위성을 만드는지 일리가 자세히 알아보고 올게! 자기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