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 기사는 기존의 알던 수학에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넓혀보기 위해 시작됐다.지난 11화 동안 숫자와 기호에서 출발해 수학의 여러 분야와 대상, 증명으로 주제를 확장시켰다. 마지막화에서는 우리가 1년여간 이어온 논의의 종착점으로 ‘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 ...
일상생활 속에서 널리 활용되는 레이저! 그런데 푸푸는 이 레이저를 자주 본다나? 어떻게 된 일이지? 레이저의 원리부터 스테인드 글라스의 아름다움까지 살펴보자고! 원자에 빛 에너지를 쏘면 원자는 높은 에너지의 상태가 되었다가 다시 낮은 에너지의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에너지 차이 ...
왜 이런 일이? → 결과 : 생지가 부풀어 오르고, 맛있는 초코 크루아상 빼빼로 완성! 생지는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넣어 반죽한 제품이에요. 생지에는 글루텐이 포함된 밀가루(중력분), 드라이효모●, 소금, 설탕, 물, 버터 등이 들어 있어요. 이 반죽을 1차 또는 2차 발효한 뒤 예쁘게 ...
저는 버섯을 볼 때 가슴이 뛰곤 해요. 특히 새로운 버섯을 만났을 때, 버섯이 자연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낼 때 말이죠. 무엇보다 맛있는 식용버섯 군락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면 기대감으로 마음이 가득 부푼답니다. 버섯에서 향긋한 과일향이? 꾀꼬리버섯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 ...
240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정답을 확인한 문제vs. 35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정답을 확인한 문제여러분에게 이 두 가지 문제가 주어지고 둘 중 하나만 정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어느 문제를 선택할 것인가.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 결과는 예상대 ...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섭섭박사님이 비장한 표정으로 주방에 달려갔어요. 그리곤 딸기로 사탕을 만들어 선물해야겠다고 말했죠. 얼음 속에 과일을 가둔 것 같은 중국의 전통 간식 탕후루로 마음을 훔치겠다나?! 섭섭박사님, 대체 누구한테 선물을 준다는 거죠…?! 왜 이런 일이?→결과 : ...
기자는 5살 크리스마스 아침을 여전히 기억합니다. 마침 전날 밤에 눈이 내렸죠. 처음 맞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신이 나서 맨발로 마당을 뛰어다닌 기억이 생생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두고 가셨다며 부모님이 안겨주신 장난감의 차갑고 매끄러운 감촉도요.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소중 ...
그래프의 채색 문제를 다루는 허준이 교수님의 연구부터 고차원에서의 공 쌓기 문제를 푼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님의 연구까지! 다음 활동을 통해 2022 필즈상 수상자 네 분의 주요 연구를 살짝 엿보세요! 정육각형 격자 모형 위를 비틀거리며 돌아다니자! 위고 뒤미닐-코팽 교수는 격자 모형에 ...
겨울을 잘 버텨냈다고 위로하듯 지천에 꽃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춘곤증 탓에 자꾸 졸리고, 괜히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 봄입니다. 그러나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고들 하죠. 교정에서 꽃이 난장을 벌이거나 말거나 중간고사는 하루하루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그 ...
한때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바나나 향만 들었으니 가짜 식품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진짜 바나나라고 향기를 내는 분자가 바나나 우유와 다른 것은 아니다. 둘 다 0.1%도 안 되는 이소아밀아세테이트라는 냄새 물질로 바나나 맛을 낸다. 우리가 바나나에서 혀로 느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