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해피서킷(Unhappy Circui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작가 원종국이라고 합니다. 저의 작업은 주로 학제간 예술 또는 뉴미디어 예술로 분류되며 언어학, 인류학, 천문학,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이나 관점을 결합하고 이를 예술의 영역에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저는 2 ...
생성 AI를 주제로 기사를 쓰다 보면 주목할 수밖에 없는 기업이 있습니다.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는 뤼튼테크놀로지스입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021년 또래 청년들이 함께 창업한 생성 AI 회사로 3년 만에 200만 사용자 가입이라는 실적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 ...
초등학교, 중학교 때 학급 문고에 있는 과학동아를 즐겨보는 학생이었지만 과학자, 과학도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던 적은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은 없이 부모님의 권유로 과학고에 진학했죠. 과학고와 이후의 KAIST 생활을 하면서, (똑똑한 친구들과 공부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지만) 더 ...
물리학자를 꿈꿨고 물리학의 길을 걷고 있다. 내 이름에 ‘물리학자’라는 단어가 붙을 때의 기분은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것이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임은 분명하다. 지금 기초과학연구원 희귀 핵 연구단에서 일하기까지의 시간은 지난하면서도 즐겁고 보람됐다. 내 현재와 과거 ...
2013~2014년대구 청구고 2015~2022년연세대 행정학과 2022년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2023년 세계 최대 규모 환상문학 단체 IAFA에 ‘한국의 떠오르는 작가’로 초청2023년 제10회 SF 어워드 본심 진출2023년 제81회 세계SF대회(월드콘) 초청 “작가님, 소설은 어쩌다 쓰시게 됐어요?” 과 ...
어렸을 때 저는 책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 즐거웠습니다. 소설, 만화 가리지 않고 읽었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무지개는 왜 생기는지, 배는 어떻게 바다에 뜨고,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초등학생, 중학생 수준 ...
▲이이봉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정보지식관리담당관2001~2002년, 한성과학고2013~2011년, KAIST 생명과학과 학사2007~2010년, 파라과이 미시오네스주 중고등학교 과학교사(한국국제협력단 단원)2011~2013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기술정책 석사2013~2017년, 미주개발은행 기술 협력사업 컨설턴트, 세계은행 정 ...
어릴 때부터 꿈을 그림으로 그리라고 하면 과학자와 경찰관을 번갈아 그릴 정도로 과학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판검사는 어떠냐는 부모님 말씀에도 아주 단호하게 “법 조문들 주구장창 외우는 건 성향에 안 맞아요”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생땐 ‘카이스트’라는 TV 드라마에 흠뻑 빠졌습니 ...
필자는 대전 토박이다. 유치원 시절부터 박사 과정까지 모두 대전에서 지냈고, 현재 일하는 곳도 대전에 자리한 연구원이다. 초등학교 시절엔 대전 시내에 경문사라는 서점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동네 책방보다 조금 큰 수준이었지만 당시만 해도 대전에서 가장 큰 서점이었다. 부모님은 주말 ...
과학동아는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며 처음 만났어요. 비싼 사교육을 많이 받기 어려웠는데, 어머니께서 매달 새 책을 사 주셔서 밑줄 치며 읽었어요. 우주가 얼마나 거대한지, 바다가 얼마나 깊고 신비한지, 미래의 우리 사회는 어떨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했어요. 20년이 지나니 정말 모든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