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 로봇 심판인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이 본격 도입돼요. ABS는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갔는지를 카메라로 빠르게 판정해요. 연습할 때 ABS를 이용한 결과, 정확도는 99.8%였어요. 1000번 중 998번을 정확하게 판정한 거예요. 타자★가 방망이를 휘 ...
불쾌한 냄새에 코를 막거나, 시끄러운 공사 소리에 귀를 막은 적이 있지 않나요? 자동차 매연에 목이 멘 적이나, 밤에도 대낮처럼 환한 야구장 조명에 눈이 부신 적은요? 도시의 공해 요소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건강부터 동식물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어요. 도시 공해, 과학이 찾은 답은 무엇일까요 ...
조명, 먼지, 소음 등 대부분의 도시 공해는 산업화로 인해 사람이 모이고 기술이 발전하며 발생했어요. 과학자들은 산업화가 만들어낸 도시 속 각종 공해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세상에 없던 메타물질, 소음 차단한다? 도시를 가득 메운 자동차는 소음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과 ...
e스포츠의 대명사로 통하는 롤드컵은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에서는 전 세계 시청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롤드컵은 롤을 만든 게임 회사 ‘라이엇 게임즈’가 2011년부터 해마다 여는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축구의 ‘월드컵’에 빗대 ‘롤드컵’으로 불 ...
보통 소속팀(홈팀) 경기장에서 경기할 때 이점이 많다고 한다. 늘 훈련했던 익숙한 잔디, 잘 아는 날씨, 열화와 같은 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때문이다. 또 홈팀 경기장에서 경기하면 해당 선수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평소 묵는 숙소에서 평소 먹던 음식을 먹으 ...
기자가 취재하면서 수학자나 수학 잘하는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게임 있냐고 물어보면 열의 아홉은 ‘하스스톤’을 이야기한다. 게임을 즐기며 간단하게 확률을 계산해볼 수 있고, 그걸 바탕으로 게임하면 이길 수 있어 재밌단다.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만든 디지털 카드 게임이다. 공 ...
물리학자는 찻잔 속에서도 유체역학을 본다. 원두를 갈 때 물을 한 스푼 넣으면 왠지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거나, 찻잔 속 찻잎의 움직임이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 모두 과학자들에겐 훌륭한 연구대상이다. 소중한 카페인 충전 시간일 뿐만 아니라 연구대상까지(?) 돼 버린 티타임 속 과학 ...
수학자들은 피자만 공평하게 나눠 먹지 않았다. 이번엔 케이크다! 처음부터 케이크가 대상이었던 것은 아니다. 놀랍게도 돈과 영토를 나눌 고민을 하다 툭 튀어나온 문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 러시아 등의 강국이 모여 돈과 영토를 어떻게 공정하게 나눌지 논쟁을 벌였다. 이때 수학 ...
손을 구성하는 뼈, 인대, 힘줄 등 요소는 서로 다른 물성을 가진다. 뼈는 단단하고, 인대나 힘줄은 유연하다. 그래서 손처럼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기계를 만드는 일은 서로 물성이 다른 각 요소를 만들고 결합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렵다. 그런데 이 일을 3차원(3D) 프린팅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기 ...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는 경계이자,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최전선. 바로 표면이다. 산업계에서는 물질의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는 표면을 보호하거나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금속을 씌운다. ‘도금’이라고도 부르는 금속 표면처리 공정이다. 2023년 11월 21일, 표면처리의 세계를 더 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