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공기는 선선하네.”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달밤 산책을 즐기던 중이었어요.펄럭펄럭~. 이들을 향해 뱀파이어가 박쥐 날개를 펼치며 달려들었어요.“으악, 꿀록 살려!”놀란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도망가려고 하자, 뱀파이어가 다급하게 말했어요.“꿀록 탐정님, 저 좀 도와 주세요!” ...
1807년 스위스의 발명가 아이작 드 리바즈는 드 리바즈 엔진 자동차를 개발했다. 현대적인 자동차의 시작을 알린 독일 공학자 카를 벤츠의 화석연료 내연기관 자동차가 처음 개발된 해(1885년)보다 약 80년 앞섰다. 특이한 것은 연료였다. 리바즈는 풍선 속에 담아 둔 수소에 스파크를 가해 산소와 반응 ...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월성원전)에서 관리 기준을 초과하는 삼중수소(3H)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월성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자체조사 결과, 2019년 4월 월성3호기 터빈건물 지하수 배수로 맨홀에서 1L당 71만 3000Bq(베크렐)의 삼중수소를 검출한 사실이 지난해 ...
가장 처음의, 그리고 가장 간단한 무언가는 언제나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세상을 이루고 있는 원소,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발견된 118개 원소 중 원자번호 1번을 차지하고 있는 수소 역시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세상을 바꾼 원소’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수소 발견, ...
연소에서 공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다. 탄소를 포함한 가연성 물질이 공기 중에서 산소를 만나 연소하면서 열에너지를 내뿜고, 탄소는 이산화탄소로 바뀐다. 하지만 산소가 많지 않다면 연소는 불완전하게 이뤄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대신 ‘조용한 살인마’ 일산화탄 ...
태양계 중심에 존재하는 태양은 태양계 유일의 항성이며 가장 큰 천체로, 지구 에너지 대부분의 근원이다. 이러한 태양이 있기에 지구에서는 낮과 밤이 반복되고, 다양한 기상 현상이 나타난다. 태양은 별의 진화 과정 중 주계열성 단계에 속한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5778K(섭씨 약 5505도)이며, 태 ...
10월 11일, 유인우주선 소유스 MS-10을 싣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로켓이 오작동으로 추락했다. 소유스에 탑승했던 러시아와 미국 우주비행사 2명은 비상 탈출했지만, 이번 사고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가 끊기면서 ISS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ISS에는 3명 ...
월면(月面)연합은 고요의 바다 전역을 폐쇄한 이유가 원자력발전소 고장으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중국령 소행성대 자치정부는 세레스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이 운석 충돌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산업관리 당국은 올림포스 산 일대에서 일어난 ‘로 ...
1 에어 앰뷸런스가 없다7월 말,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와 선교사 낸시 라이트볼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미국 정부는 8월 초 ‘에어 앰뷸런스’를 파견한다. 에어 앰뷸런스는 각종 의료기기가 설치돼 있는 ‘하늘 위의 구급차’다. 미국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현재 신약 ...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많은 과학자가 3년 뒤 벌어질 재앙을 예언했다. 그리고 2014년 3월, 드디어 그날이 왔다. 쓰레기섬은 없다, 그러나…다행히도 쓰레기섬이 미국 서부 해안을 덮치는 재난영화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작년 3월 “태평양에 쓰레기가 쌓인 육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