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보 발령일의 추이를 봐도, 작은빨간집모기가 점점 빨리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어요. 곤충인 모기는 변온동물입니다. 기온이 따뜻해질수록 체온도 따라서 같이 올라가지요. 체온이 올라가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져 유충이나 성충인 상태로 겨울을 보내던 모기가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나옵니다. ...
곤충을 따라다니는 것을 보고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곤충처럼 작아진다면 고양이가 얼마나 크게 느껴질지 상상해 보았지요. 아마 고양이가 고층 건물 사이를 한두 발자국으로 건널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니 ...
이집트숲모기에 볼바키아 박테리아를 감염시켰습니다. 볼바키아 박테리아는 주로 곤충의 생식세포에 기생하는 세균입니다. 특히 암컷의 난자에 기생하며 짝짓기할 때마다 퍼져나가지요. WMP는 볼바키아 박테리아에 감염된 모기가 뎅기열에 걸린 사람을 물어도, 모기의 몸속에서 뎅기 바이러스가 ...
바로 근육을 만들어주는 단백질이 가득한 곤충 사탕이지요! 미래의 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을 설탕 재료인 이소말트에 넣어 만들어 봤어요. 이상한 과자가게는 완성된 귀뚜라미 사탕과 밀웜 사탕을 직접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빛의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요? 크리에이터 ...
물과 기름을 밀어내며 피부로 숨을 쉬는 톡토기 선수! 톡토기의 피부를 모방해 피가 막히지 않고 흐르는 인공 혈관을 만들었다는데일리가 취재했어.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작고 더듬이가 달린 절지동물 톡토기야. 썩은 나무 밑이나 늪처럼 서늘하고 습기 있는 땅에 살지. 톡토기는 폐가 ...
확인했다면, 꿀벌과 친해져야 합니다. 꿀벌을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곤충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꿀벌의 생리 습성을 이해하면, 꿀벌을 잘 대하는 법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꽃 위에 앉아 있는 꿀벌을 재빠르게 잡으면 쏘일 수 있지만, 손으로 천천히 감싸면 꿀벌은 ...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홑눈의 수는 절지동물마다 달라요. 오늘날의 곤충이나 갑각류는 3개만 갖고 있지만, 캄브리아기 초기에 살았던 원시 절지동물인 신다렐라(Cindarella)는 눈이 4개였지요. 독일 쾰른대학교 브리지트 쇠네만 연구원은 “절지동물이 가진 홑눈의 수를 통해 ...
동물이나 곤충 등 각 생명체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해 만들어진 로봇이 있어요. 나비의 날개, 지렁이의 움직임 등 모든 게 로봇의 원리가 될 수 있답니다. 자연 모사 로봇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그 해법을 자연에서 찾아 자연을 닮게 만든 로봇이에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대윤 ...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꽃의 중앙엔 암술이라는 기관이 있어요. 이 암술에 바람이나 곤충, 새 같은 화분매개자가 수술의 화분(꽃가루)을 암술 머리로 옮기는 ‘수분’을 합니다. 그리고 암술대를 지난 화분이 씨방에 도달하면, 씨방 속에서 씨앗이 되려는 밑씨와 화분이 만나는 ‘수정’이 ...
발견했다는 일본인 연구자들의 주장은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오랫동안 꾸준히 한반도의 곤충을 연구한 석주명이 보기에 이들의 연구는 빈틈이 많았다. 특히 같은 종의 나비를 크기와 색깔 등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신종으로 보고하는 일이 잦았다. 이는 일본인 연구자들이 너무 적은 수의 표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