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이름만으로 그가 뭘 했는지 호기심이 생길 때가 있다. 아이돌 팬이라면 그가 나온다는 유튜브 예고에 들뜰 수도 있고, 즐겨 보는 웹소설이 있다면 그 작가가 작품을 업로드하는 요일이 한 주의 큰 즐거움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과학동아 애독자라면 갈로아(김도윤) 작가의 이름을 보자마자 ...
거대한 고양이가 도시 한가운데 등장했어요! 태평한 얼굴로 건물을 베고 누웠네요. 미국 디지털 콜라주 아티스트인 맷 매카시는 여러 고양이들의 사진을 학교와 길거리, 우주 등의 배경 사진에 합성해 거대한 걸리버 고양이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었어요. 걸리버 고양이들은 어디로 놀러갔을까요 ...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인 리야드에 거대한 정육면체 모양의 건축물 ‘무카브(The Mukaab)’를 2030년까지 짓겠다고 발표했어요. ‘무카브’는 아랍어로 ‘새로운 정육면체’라는 뜻이지요. 정육면체는 6개의 면이 모두 똑같은 정사각형으로 이뤄진 입체도형이에요. 무카브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운 ...
6월 5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확장현실(XR) 기기 ‘비전 프로’를 공개하면서 XR 시장이 뜨겁게 달궈졌다. 쿡 CEO는 비전 프로를 공개하며 “맥이 개인 컴퓨터의 시대를, 아이폰이 모바일 컴퓨터의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애플 비전 프로는 우리에게 공간 컴퓨터의 시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
›“나, 이제 새 삶을 살 거야.”하필 그날, 지아는 운전대를 잡으며 그렇게 말했다. 난 조수석에 앉아있었는데, 또 지아가 말장난을 하는 거겠거니 싶어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그렇구나.”“내가 선생님이 되면 어떨 것 같아?”지아답지 않게 진지한 목소리였다.“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 나한테 ...
세라믹 칼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주방용품의 혁명이라 불렀다. 플라스틱처럼 가볍지만 아무리 사용해도 날이 무뎌지지 않고, 심지어 자른 음식이 달라붙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해 결코 깨지지 않는 고인성 세라믹 ‘지르코니아(ZrO2)’를 사용한 결과였다. 이 같은 ...
핵폭발이 일어나면 어디로 도망쳐야 할까? 핵폭발 직후 실내에서 폭풍파가 사람에게 가하는 힘을 계산한 물리학자를 소개할게. 어떤 연구인지 일리가 취재했어.Q. 핵이 폭발하면 폭풍파가 발생한다고요?A. 핵무기의 위력은 원자핵이 쪼개지는 핵분열로 얻어져요. 핵분열 때 방출되는 중성자는 이웃 ...
롯데월드타워(555m)에 맞먹는 높이 500m의 초고층빌딩을 서울에서 강릉 간 직선거리(169km)인 170km 너비로 짓는다는 게, 네옴시티의 주거단지 더 라인의 계획입니다.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최소 면적에 최대의 사람이 살 수 있는 초고층빌딩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도지요. 과연 가능할까요? 초고층빌 ...
건설 현장엔 사고가 잦아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재해 통계만 봐도 건설업 분야 사고가 전체의 절반 정도(48%, 155명)를 차지했지요. 만약 사고 위험이 있는 건설 현장에 로봇이 투입된다면 이런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까요? 완전한 무인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해 알 ...
플라잉카가 하늘길을 날아다니려면, 하늘 위의 교통을 관리하는 법 등이 필요해요. 우리나라는 이러한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에요.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국에 있는 항우연 전용민 연구원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Q UAM이 뭔가요?U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