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현재 인류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고유전체학이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정 교수는 “페보 교수의 업적은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 진화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넓고 깊은 창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
페보 소장은 1997년부터 25년간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고인류 유전체 연구를 이끌어 온 ‘고유전체학(Paleogenomics)’ 분야의 개척자다.네안데르탈인 등 고인류 유전체를 해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이 속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지식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호모 ...
‘우리’의 기원을 묻는 것은 어느 수준에서 정의하는가에 따라 그 대답이 달라진다. 고인류 연구는 주로 현대인 모두에게 공통인 인류 보편적인 진화사를 연구한다. 그렇다면 현대인 기원 이후의 더 가까운 과거로 관심을 돌려보면 어떨까. 인류 진화사의 마지막 퍼즐 조각에서는 한국인이 속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