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코뿔소와 달리 뿔이 없는 게 특징인 고대 코뿔소 파라케라테리움은 지구 역사상 지상에서 산 가장 큰 포유류예요. 이들의 흔적은 중국,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지요. 6월 17일, 중국과학원 척추고생물학 및 고인류학연구소 덩 타오 교수팀은 중국 간쑤성 린샤 ...
‘우리’의 기원을 묻는 것은 어느 수준에서 정의하는가에 따라 그 대답이 달라진다. 고인류 연구는 주로 현대인 모두에게 공통인 인류 보편적인 진화사를 연구한다. 그렇다면 현대인 기원 이후의 더 가까운 과거로 관심을 돌려보면 어떨까. 인류 진화사의 마지막 퍼즐 조각에서는 한국인이 속한 ...
안녕! 나 닥터 그랜마가 지난주에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어! 승마장에 가서 말을 타고 왔지. 말은 왜 탔냐고? 지구를 정복하려면 모든 일에 능숙해야 하거든! 지구방위대 녀석들이 쫓아 오는데 갑자기 차가 고장 나면 큰일이잖아. 그래서 승마를 배웠지롱!그런데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됐어. 글쎄 ...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시대에 따라 다른 의미가 있었어요. 고대의 그림에는 화려했던 일상에서 볼 수 있었던 동물이, 종교가 발전했던 중세에는 구원을 의미하는 동물이 등장했지요. 과학이 발달하면서는 동물 그림도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어요. 어떤 그림들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
아주 오래 전, 쿵쿵~ 지구를 울리는 거대한 발소리와 기괴한 울음소리가 들리던 때. 길이가 6m에 달하고 몸무게가 3.8톤이나 나가는 거대한 동물이 살던 시대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공룡이 살던 백악기나 쥐라기를 떠올릴 거예요. 하지만 공룡이 살던 시절보다는 지금과 아주 가까운 때 ...
“예? 최고의 과학자 3명을 초대하라구요?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어린이과학동아’3주년을 앞두고 편집장님의 특명이 떨어졌다.‘어린이과학동아’3주년을 맞아 최고의 과학자 세 명을 초대 하라는 말씀. 이 때부터 담당자인 고 기자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많고 많은 과학자 중에 누가 최고의 과 ...
대학 1학년 때의 이야기입니다. 기대에 부풀어 나간 미팅 자리에서 미생물학과라고 말하면 십중팔구 “그럼 바퀴벌레를 연구하시나요?”란 질문을 받습니다. 일일이 설명하기도 귀찮아질 무렵 “미대 생물학과입니다”라고 선수를 치곤 했습니다. 동물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포착해내는 크로키 ...
과학을 무기로 글을 쓴다면 어떨까. 아마도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니라 실현가능한 상상력을 담을 수 있지 안을까. 과학 글쓰기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길러보자.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냥 얻는 것은 없다는 말이다.나서부터 천부적인 글재주를 부린단 말인가. 직업소설가조차도 책 한권을 내기 ...
2월은 우리나라에서 1년 중 밤하늘을 관찰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밤이 길고 맑은 날이 많아 투명한 밤하늘을 자주 볼 수 있다. 초저녁 하늘에는 오리온과 그의 사냥개들인 큰개와 작은개자리 등 겨울 별자리들이 찬란하고, 늦은 밤에는 봄철의 별자리들이 성큼 다가와 동쪽 하늘에 자리잡는다.겨 ...
동물들도 '말'을 가지고 있다. 풀벌레들의 울음부터 초저음파나 초음파를 사용한 고래나 박쥐의 대화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 그 베일이 벗겨지는 동물들의 의사전달방식.초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들판이나 수풀 속에서 들려오는 풀벌레들의 요란한 합창소리. 우리는 이 곤충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