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상대를 만날 확률도 계산해본 경제학자가 있다. 2010년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경제학 강사로 일하던 피터 배커스는 3년 동안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자, 진정한 짝을 찾을 확률이 얼마인지 ‘드레이크 방정식’을 이용해 따져보고 ‘나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다가온 이가 평일 퇴근길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가철을 택했더라면 아마 세상은 그렇게 회까닥 돌아버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혹은 정희가 아니라 다른 이를, 가령 분노에 가득 차 있지 않은 인간을 선택했더라면 세계평화 따위가 실현되었을지도. 그러나 하필 타겟이 정희 ...
지구의 깊은 해저는 빛이 도달하지 않는 적막하고 어두운 공간입니다. 하지만 열수구● 주변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고 있죠. 두꺼운 얼음층으로 덮여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외계 바다에도 생명체가 숨어 있진 않을까요? 주스, 얼음 위성에서 생명체 가능성 찾는다! ‘골디락스 존’은 생 ...
4월 14일, 프랑스령 기아나 북부의 쿠루 우주센터에서 목성 위성 탐사선 ‘주스(JUICE)’를 실은 아리안5 로켓이 우주를 향해 날아갔어요. 주스는 8년간의 비행 끝에 목성 궤도에 도착해 탐험을 이어갈 예정이지요. 최초의 목성 위성 탐사선 ‘주스’ 발사! 지구와 약 7.7억km 멀리 떨어진 목성은 태양 ...
대강의 상황은 이러하다. 나는 화성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헤르메스나 지구와 교신할 방법도 없다. 모두들 내가 죽은 줄 알고 있다. 내가 있는 이 거주용 막사는 31일간의 탐사 활동을 위해 설계된 것이다. 산소 발생기가 고장 나면 질식사할 것이다. 물 환원기가 고장 나면 갈증으로 ...
“해골 들고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장이 기자에게 물었다. 그에게 ‘고기후연구’는 과거를 비춰 미래를 보는 거울이자 인류의 진화를 이해하는 단서다. 물리학을 인류학과 철학으로 확장하는 열쇠기도 하다. 해골은 바로 그 상징. 기후물리 연 ...
▲ ‘만달로리안’ 시즌3은 총 8부작으로 구성돼있다. 3월 8일부터 매주 1편씩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3번째 에피소드는 영화 ‘미나리’를 제작한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의 세 번째 시리즈를 3월 8일 공개했습니다. 시즌3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
바야흐로 우주 개척 시대다. 미국은 지난해 50년만에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재개했고,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화성 탐사용 거대 로켓 ‘스타십’의 첫 궤도 시험 비행을 2023년 1분기에 계획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과거처럼 단순히 우주에 진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주에 사람이 살 수 ...
질량이 있는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고, 질량에 비례하는 힘.우리는 이 신비한 힘을 중력이라고 부릅니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중력을 만드는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바로 원심력을 이용해서 말이죠.인간이 다시 한번 우주로 진출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요즘입니 ...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 개발,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면서 인간의 우주 거주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달을 시작으로, 화성까지. 또 다른 행성에서 살아가려면 여러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달과 화성의 환경,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 우주기술을 알아봤다. 아폴로 17호에 탑승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