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대명사로 통하는 롤드컵은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에서는 전 세계 시청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롤드컵은 롤을 만든 게임 회사 ‘라이엇 게임즈’가 2011년부터 해마다 여는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축구의 ‘월드컵’에 빗대 ‘롤드컵’으로 불 ...
요즘 꿀록 탐정의 ‘최애’ 간식은 구운 가래떡이에요. 노릇노릇 구워진 가래떡에달콤한 꿀을 찍어 먹으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 들거든요.“아이고, 꿀이 다 떨어졌네. 요즘 너무 많이 먹었나 봐. 마트에서 새로 사 와야겠구먼.”그때, 사무실을 나서려던 꿀록 탐정에게 한 통의 ...
◼︎ 그리스어 연습장 ◼︎ 19세기 말 영국. 한 소년이 의자에 앉아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기장의 표지엔 ‘그리스어 연습장’이라고 적혀 있네요. 자신의 생각이 집안 어른들에게 들키지 않기를 바란 소년이 써놓은 위장 제목이었습니다. 첫 장을 이 일기로 시작하는 그리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에버랜드 주토피아기획그룹의 송혜경입니다. 최근 우동수비대 3기가 시작됐어요! 그래서 이번 호부터 15일 자마다 행복한 동물원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외 동물원과 그곳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어떻게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 수 있을지 ...
인류의 진화와 선사, 역사시대를 통틀어 식량 위기가 발생했던 것은 모두 농업혁명이 있었던 신석기 시대 이후였다. 식량 위기의 근본에는 농사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현재의 식량 위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농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문명사를 기존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 ...
“인간이라는, 우주에 비하면 티끌도 안 되는 작은 존재가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기쁨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3월 4일 인터뷰를 통해 만난 양운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기자의 우문(愚問)에 질문으로 답했다. 보이지도, 쉽게 감지하지도 못하고, 심지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
테이블에는 손톱만큼 작은 금빛 반도체가 놓여 있었다. 반도체 안에는 전기가 아닌 빛이 돌아다니는 길이 그려져 있었다. 이처럼 빛이 신호를 전달하는 반도체를 광반도체라고 하고, 광반도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분야를 ‘실리콘 포토닉스’라고 부른다. 한상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
3월 8일 저녁 7시 마인크래프트하는 수학자, 최수영 아주대학교 수학과 교수님과 함께 수학을 이용해서 미션을 해결하며 엔드 시티를 찾으러 떠나 봅시다.놀랍게도 ‘수학’을 이용하면 마인크래프트 초급자도 쉽게 엔드 시티에 갈 수 있어요! 미션1. 엔드 시티를 찾아라 최수영 교수 : 안녕하세요~ ...
“7일 안에 완성하는 건.”수호와 장만이 대화하는 동안 태양이 5도만큼 이동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수호의 입-손을 가리기 시작했다. 장만은 수호의 입-손이 밝은 햇빛에 드러나도록 천막 입구를 활짝 열고 다시 물었다.“7일 안에 남은 부분을 완성할 수 없다는 뜻이야?”“그래. 불가능해.”장만은 ...
※편집자 주. 이번 달로 ‘야생동물이 사람을 두 번 만났을 때’ 연재를 마칩니다.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구조센터에서 ‘재회’는 결코 반가운 단어가 아니다. 천만다행으로 회복해 간신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동물이 다시 사선을 오가는 모습은 서글프기까지 하다. 두 번째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