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수 nm(나노미터·1nm는 10억 분의 1m)의 아주 얇은 탐침을 가진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을 이용해 원자의 위치를 조정했다. 가령 ‘01010100’이 T를 의미한다면, 염소 원자를 ‘있고, 없고, 있고, 없고, 있고, 없고, 있고, 있고’ 식으로 배열한다. 마치 물(전류)이 돌(염소 원자)을 피해 흐르는 ...
혹은 분자 집합체다. 나노카 레이스는 주사터널현미경(STM)으로 중계됐으며, 나노카들은 STM 탐침에서 나오는 전류로 움직였다. 분자 바퀴, 공중부양…중계엔 전자현미경나노카 레이스의 1등은 미국 라이스대와 오스트리아 그래즈대가 연합한 나노프릭스 팀과 스위스 바젤대의 스위스 팀이 ...
말했다.STM 탐침으로 홀뮴 원자에 약한 전류를 흘려 스핀 방향을 조절하고 있다(위).STM의 전압펄스는 스핀 방향을 바꾸고 이때 홀뮴 원자에서 나온 자기장이 주변에위치시킨 철 원자(녹색 원)의 스핀 방향을 바꾼다(아래). 현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5nm(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공정을 기술적 ...
부르는 양자상태가 나타난다.김 교수는 실험실 한쪽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 STM으로 측정한 사진을 띄웠다. 사진은 인듐 원자들이 쌍을 이루면서 전자들의 밀도가 주기적으로 높아지고 낮아진 모습(전하밀도파, 오른쪽 위 사진)을 포착한 것이었다. 김 교수는 그 안에 카이럴 솔리톤이 있다고 ...
그녀와의 교감을 시도한다.물리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주사선 터널링 현미경(STM) 같은 도구를 이용해 금속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금속을 이루는 입자들이 대단히 규칙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 구조 덕분에 금속은 전기가 잘 통하면서 동시에 반짝반짝 빛을 내게 된다. ...
바퀴로 움직일 수도 있다. 연구팀이 분자자동차를 구리판 위에 놓고 주사형터널현미경(STM)의 미세한 끝 부분을 분자자동차에 갖다 대자 바퀴가 5번 굴러 6nm 앞으로 이동했다. 구리판에서 튀어나온 전자가 자동차의 바퀴 속으로 들어가면서 형태를 바꿔 앞으로 굴러가게 되는 것이다.나노 ...
실제 자동차처럼 움직인다. 분자자동차를 구리판 위에 올리고 주사형터널현미경(STM)의 미세한 끝 부분을 분자자동차에 갖다 댔더니 바퀴가 5번 굴러 6nm 앞으로 이동했다. 구리판에서 나온 튀어나온 전자가 자동차의 바퀴 속으로 들어가면서 바퀴의 형태를 바꿔 바퀴가 앞으로 굴러가게 되는 것이다. ...
다녔던 것. 사실 청계천은 ‘대한민국 과학실험장비 1번지’다.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을 개발한 국양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세계 최초로 ‘뿌리는 바코드’를 개발한 최진호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 등이 청계천을 자주 찾던 과학자들이다. 또 국내 천문학자들이 전파망원경을 완성하는 ...
”기계도 손으로 어루만지면 인간과 교감이 이뤄지는 것일까. 구 박사의 손때가 묻은 STM은 지금 그가 하는 연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구 박사는 “10~20년 뒤 우리의 연구가 새로운 반도체를 만드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Tun-neling Microscope, STM)의 발명으로 가능해졌다.원자로 글자를 쓰거나 그림도 그릴 수 있다. STM의 탐침을 원자를 움직이는 손으로 이용해서 니켈판 위에놓인 크세논 원자를 이동시켜 IBM이라는 글자를 쓸 수도 있고, 구리판에 놓인 철 원자를 가지고 동그라미를 그릴 수도 있다.분자를 잘 이동시켜 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