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부라고 하면 흔히 한라산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제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제주 그 자체이기도 한 한라산도 물론 아름답지만,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다른 명소도 많은 지역이다. 지난 호의 제주 서쪽 지역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제주 중부의 다양한 지형을 소개한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 ...
우리 할아버지 금니보다 귀한 이빨이 있다고? 심지어 그게 연체동물의 이빨?! 광석이 왜 거기서 나오죠? 자기 소개를 부탁해.안녕, 내 이름은 말군부야. 고무장화와 비슷하게 생겨서 ‘고무장화군부’라고도 불려. 눈이나 촉각이 없으며, 크고 넓적한 발을 가진 다판강 생물이지. 특히 나는 군부 ...
1931년 7월 7일은 조선 총독 구로즈미 기요타카가 항일결사조직 불새단 단원들에게 암살된 날이다.세계 역사를 뒤흔든 역사적인 사건이었지만 그날의 진실은 흐릿하기 짝이 없었다. 한국에서만도 이 사건을 다룬 80여 편의 소설, 연극, 영화, 드라마가 만들어졌지만 구로즈미와 주인공인 불새단 단 ...
이곳은 산림청이 충남 부여국유림에서 친환경 벌채한 현장입니다. 왜 이런 모양이 됐을까요? 문제점은 없을까요? 동물들이 숨을 곳을 남겨라!‘벌채’는 나무를 베어내는 걸 말해요. 목재로 활용하기로 구분한 산림 지역에 고령화된 나무를 베어내고, 해당 지역에 어린 나무를 심는 거지요. 우 ...
C 고문은 “육류를 소비하며 부산물로 얻을 수 있는 소, 양가죽과 달리 악어, 뱀 등 희귀동물 가죽은 오직 패션을 위해 희생된다”고 말했다.동물 가죽을 사용하는 대신 생명윤리 지침을 최대한 지키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 영국 패션 브랜드 멀버리는 지난해 12월 도축 후 부산물로 남겨진 가죽을 ...
꽃과 정원이 좋아 식물의 모든 것을 공부한 가드너, 식물이 걸린 병을 진단하는 식물 연구자. 본래 음악가이지만 식물에 빠져 홈 가드너가 된 식물 에세이 작가, 식물 소설을 쓰다가 식물을 사랑하게 된 SF 작가까지 식물에 뿌리내린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식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들어봤다. ...
올해 ‘소미더뭐니’ 첫 번째 부문은 최고의 흰 소를 찾아라!여러 쟁쟁한 흰 소 품종들이 눈에 띄는군….하지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따로 있다는데 누구지? 소는 인간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물이에요. 기원전 4000년 전 이집트 사원의 벽화에 젖소의 우유를 짜는 모습이 그려져 있을 정도예요. ...
옛 마을 어귀 당산나무에는 희고 큰 새가 깃들어 살았다. 끝이 검은 날개를 푸드덕거리면 선비가 도포 자락을 휘날리듯 멋스러웠다. 사람들이 이 새에 붙인 이름은 큰 새라는 의미인 ‘한새’, 오늘날의 황새다. 한반도에서 모습을 감춘 지 50년이 지나 다시 우리 땅에 터를 잡은 새, 황새를 만나러 ...
■미래에서 온 외계인 보고서박상준 지음 | 을유문화사 | 336쪽 | 1만5000원 SF(Science Fiction) 장르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어떤 소재가 필요할까. 지구를 파멸시키려는 외계인? 듣도 보도 못한 최첨단 발명품?SF란 이름이 생긴 건 족히 100년은 넘었지만 그 정의에 대한 논쟁은 아직 진행 중이다. 날고 긴다 ...
폭염이, 살인 더위가, 열대야가, 올해도 찾아올까요 (30p)☞바로가기2020년 1~6월 전 지구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매달 발표하는 ‘글로벌 기후 보고서’ 2020년 6월호에 담긴 내용입니다. 참고로 NOAA가 기상 관측을 한 141년간 전 지구 평균기온이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