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시계다. 별자리 움직임에 맞게 돌아가는 시계지.”장도사가 가리킨 곳엔 천체시계인 혼천의(세종 15년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천체시계)가 버티고 서 있었다. 그 곁엔 혼상(천구의, 세종 19년에만들어짐)도 보였다. 둥근 공 모양의 혼상엔 밤하늘을 본떠 놓은 듯, 별자리의 위치가 잘 표시돼 ...
송시열이 사용한 혼천의의 복원품을 이용해, 전통시대에 가장 대표적인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의 작동법과 위치측정법을 이해한 것도 큰 성과였다.게다가 아마추어 천문가인 김지현 씨와 김동훈 씨는 최근에 입수한 구경 18인치 돕슨식 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행성, 그리고 성단의 모습을 관측팀에게 ...
실제 관측이 이뤄졌다고 알려진 꼭대기에는 정자석이 2단으로 짜여 있다. 이곳에서 혼천의 같은 소형 관측기기를 설치해 놓고 밤하늘을 관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 밤하늘 머리 꼭대기에는 어떤 별이? 전통시대에는 밤하늘의 별을 관측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혼효중성을 관측하는 일 이다. ...
뛰어넘게 해준 세종대왕의 배려로 자신의 소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친 그는 해시계, 혼천의, 물시계 등을 만들었다.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발명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8일 만난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최종협 부회장은 “창의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
국악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천문학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천체관측장치인 혼천의를 만들고 지동설을 주장했던 실학자 홍대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거문고를 항상 지니고 다닐 정도로 음악에 관심이 많았을 뿐 아니라 절대음감을 지닌 인물이었다.연암 박지원이 ...
이를 토대로 복원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관측기구인 간의나 혼천의를 복원했고 현재는 간의를 작게 만든 ‘소간의’를 복원하고 있다.“세종 때 만든 소간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천체관측기기입니다. 낮에는 해시계로 쓰고 밤에는 혜성이나 행성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
살펴보자. 만 원권 세종대왕 옆의 붉은 태양 안에는‘10000’이라는 숫자가, 뒤쪽 혼천의 부분에는‘bank of korea’라는 글자가 보인다.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이러한 미세문자들은 돋보기를 들고 자세히 봐야 겨우 볼 수 있다. 만약 가짜 돈을 만들기 위해 복사를 하게 되면 이런 문자들은 너무 작기 ...
보면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국보 제230호인 혼천시계 위에 있던 혼천의와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의 광학망원경도 그려져 있다. 한국천문학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새 지폐의 등장을 그 누구보다 반긴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원장이다. ...
조선시대에 알람시계라니, 정말 굉장하지 않소? 또한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하는‘혼천의’나 백성들이 쓰기 편한 해시계인‘앙부일구’등 셀 수 없이 많은 과학기구를 만들어 냈다오. 어떻소? 내가 생일 파티에 가서 자격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도 괜찮겠소? 지구의 자전을 깨우치다 ...
乾坤坎離) 4괘의 모양이 나타난다.새 만원권 지폐 뒷장에는 국보 230호 혼천시계의 일부인 혼천의와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보현산 천문대 천체망원경 도안이 담겨있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와 수준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하지만 만원권 지폐 한 장에는 도안이 보여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