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에는 부리가 삐뚤어져 윗부리와 아랫부리가 서로 맞지 않는 독수리 ‘하나’가 살고 있습니다.부리의 위아래가 잘 맞지 않아 먹이를 먹기도 힘들어 보이지요. 이런 하나가 청주동물원에 살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데요, 이번 화에서는 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야생 ...
문화재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 손상돼. 사람의 손에 의해 파괴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지. 지난 1월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를 훼손한 관광객이 체포되기도 했어. 이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센서로 미세한 진동까지 잡는다!강원도 강릉시 경포 호수 옆엔 조선 후기에 만든 목조 건축물 ...
“아구구구…. 개코, 며칠째 손님도 없는데, 오늘 하루만 탐정 사무소 닫자.”독감으로 몸져누운 꿀록은 하루만 탐정 사무소를 닫기로 했어요. 개코 조수는 문에 걸린 ‘OPEN’ 푯말을 뒤집으러 나갔죠. “어? 잠깐만요오오!”그때였어요. 누군가 꿀록의 탐정 사무소로 부리나케 달려오고 있었어 ...
범인들이 훔쳐간 알이 무려 1600개? 경찰 인생 10년 만에 이런 절도 사건은 또 처음이네요. 범인들은 알을 가져가 어디에 쓰려고 했던 걸까요? 난도에 잠입한 불법 채취단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괭이갈매기 2만 8000여 마리는 충남 태안군 난도로 향해요. 괭이갈매기는 두 달 동안 난도에 머무르며 알 ...
1991년 발생한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은 11년 6개월이 지난 2002년 9월 대구 달서구 와룡산 중턱에서 5명 모두 유골로 발견됐지만,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백골 시체가 발견되는 경우 사건의 초기 수사는 변사자의 신원확인에 집중된다. 사망자가 누군지 알아야 그 사람의 행적과 주 ...
수중시체(水中屍體)는 물속에서 발견된 시체를 통칭하는 말이다. 익사로 사망한 익사체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입수 전 질병이나 입수 전 또는 수중에서 발생한 부상, 음독 후 투신, 살해 후 투기 등 수중시체는 익사 외에도 여러 이유로 발생한다. 따라서 수중시체는 사후검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
산불이 일어났을 때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이에요. 이번 산불에서는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메가 드래곤을 꼭 닮은 거대 소방차의 활약도 화제가 됐어요. 산불을 막는 첨단과학을 만나 봐요! 올 여름부터 산불 더 빠르게 파악한다7월부터는 ...
시민들이 불을 피해 대피하는 동안 불을 향해 출동했던 사람들이 있어요. 시민들이 빠져나간 마을을 지키는 소방대원과 산속으로 뛰어들어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특수진화대지요. 강릉-동해 산불을 진화한 소방대원과 특수진화대를 직접 만나 봤어요. 인터뷰 첫번째_최성순 팀장, 어성제 반장(동 ...
누군가 사라진 사건 현장에서 과학수사는 더욱 신중해진다. 단순 실종인지 강력 사건인지 알 수 없을뿐더러, 만약 범행을 은폐할 목적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현장이라면 더욱 어려워진다. 마땅한 증거가 눈에 띄지 않는 현장에서 사라진 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보이지 않는 시체를 검시해야 하기 때 ...
봄꽃 축제가 한창이던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자정을 약 10분 앞두고 112 종합상황실에 한 통의 신고가 접수됐다. “남편이 사망했다”며 한 여성이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필자는 과학수사팀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사망 장소는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의 8층이었다. 정리가 잘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