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400만 년 전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현생인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현생인류처럼 어금니와 턱이 작으면서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처럼 손가락과 발가락이 휘어있어 나무를 타기 좋은 신체 구조를 가졌다.윌리엄 정거스 미국 스토니브룩대 해부학 명예교수는 “호모 루조넨시스의 ...
이제 우리 네안데르탈인이 그렇게 아둔한 원시인이 아니었다는 걸 알겠지? 그런데 그렇게 똑똑했으면 왜 다 사라졌냐고? 어허, 이것 참. 누가 다 사라졌다는 거야?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의 데니소바 동굴에서 화석이 발굴되는 모습. 2010년, 이곳에서 발견된 화석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종 ...
그러면 이제 인류의 진화는 다 끝난 걸까? 현생 인류 한 종만 남았으니 인류의 진화도 끝난 것 아니냐고? 놀라지 마. 인류의 진화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어. 그 증거가 바로 앞에 있지. 바로 네 손목에! 손바닥이 하늘로 향하도록 손을 들어보세요. 그리고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붙이면, 손목 중간에 ...
안녕~! 나는 어과동의 귀염둥이 과학마녀 일리…, 에, 엣취! 에고, 꼭 이맘때쯤 되면 이렇게 감기에 걸리더라. 그러고 보니 우리 할머니도 그랬던 것 같은데, 우리 집안은 대대로 면역력이 부족한 건가…? 뭐? 면역력의 조상이 할머니 말고 또 있다고? 그건 바로 네안데르탈인?! A.네안데르탈인, 안 ...
남아프리카공화국 윗워터스란드대학교의 크리스토퍼 헨실우드 교수팀이 남아프리카 해안의 블롬보스 동굴에서 현생 인류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발견했어요. 연구팀이 찾은 조그만 돌에는 붉은 줄이 여럿 그어져 있었지요. 이후 직접 그림을 그려 실험한 결과, 줄무늬는 황토를 돌에 ...
“수호야, 저기 봐! 저기 반짝이는 파란색 원반이 보이니? 아무래도 두 번째 아이템을 찾은 것 같아!”채윤이의 말을 듣고 들뜬 수호는 잽싸게 파란색 원반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파란색 원반이 조금씩 희미해졌어요. ● 스토리따라잡기 : 정체불명의 알갱이를 피하라!수 ...
엄마는 네안데르탈인, 아빠는 데니소바인? 현재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의 한 종이지만, 고대에는 여러 종의 인류가 경쟁하며 함께 살았어요. 그 중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은 현생 인류와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알려져 있지요. 과학자들은 고대 여러 인류가 서로의 문화와 유전자를 교환하 ...
인류가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유전자를 받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이비드 에너드 미국 애리조나대 생태학및진화생물학과 교수와 드미트리 페트로프 스탠퍼드대 생물학과 교수는 인간의 유전자에서 바이러스와 상호 작용하는 유전자 4500여 개를 찾아 네안데르탈인의 ...
머리는 하나의 신체 기관으로 불리지만, 해부학적으로는 뇌가 있는 ‘두개부’와 얼굴이라고 불리는 ‘안면부’로 나뉜다. 이 둘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인간 문명이 발전하며 크기 변화는 정반대를 향해 가고 있다. “한국인의 머리 크기가 광복 이후 커졌다.”유임주 고려대 ...
국제학술지 ‘네이처’ 8월 22일자에 흥미로운 논문 한 편이 실렸다. 그간 존재 가능성만 알려져 있던 초기 인류 사이의 이종교배를 입증할 수 있는 화석이 발견된 것이다. 말 그대로 가능성 수준에 머물러 있던 초기 인류의 이종교배가 DNA 수준에서 처음 확인됐다. DNA에 남아있는 인간 이종교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