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본격적으로 지구 속 탐험을 떠나 볼까? 그래, 저기 땅을 파고있는 과학자들이 있군. 저기로 가면 지구 속을 볼 수 있을 것 같네. 엥? 그런데 저기는 바다 한가운데?!깊은 바다에 숨겨진 지구의 일기장바다 아래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육지처럼 너른 평원, 산, 산맥, 골짜기가 있어요. 이런 땅 ...
지구 속을 보는 첨단 기술들이 이렇게나 다양하게 개발되다니, 정말 놀라워! 덕분에 지구 속 비밀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더군. 그런데 뭐? 맨틀 속에 물이 있다고?!맨틀 속에 어마어마한 물이 있다?최근 맨틀에 물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큰 관심을 받았어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마 ...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지표는 전체 지구표면의 약 30%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끊임없이 출렁이며 인간의 도전을 유혹하는 검푸른 바다로 덮여있다. 바다 밑 지표는 어떤 모양이고 어떤 물질로 돼 있을까. 태고의 비밀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K-IODP)와 2 ...
일상 속 소음으로 지구 속을 본다?스웜 위성이 우주에서 지구 내부를 봤다면, 미국스탠포드대학교 나카타 노리 박사팀은 가까운 일상 진동을 이용해 지구 내부를 봤어요.지진에서 발생하는 지진파는 퍼져나가면서 땅 속 암석들에 의해 모양이 변해요. 이를 통해 지구 내부 구조를 짐작할 수 있지요. ...
어느덧 우리의 탐험도 막바지에 이르렀군! 탐험의 종착지는 지구 가장 안쪽에 있는 핵이라네. 지구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태양이 동쪽에서 뜨는 이유가 핵 속에 있다?이탈리아의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태양이 동쪽에서 뜨는 이유가 지구의 자전에 ...
‘떠다니는 해양과학연구소’, 국내 최초의 5900t급 과학조사선 이사부호가 11월 2일 취항한다. 2010년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 뒤 꼬박 6년만이다. 취항을 앞둔 지난 8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팀은 수심 6000m가 넘는 미크로네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이사부호에 실린 첨단장비의 심해성 ...
이번 지진은 1978년 우리나라가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규모가 가장 컸다. 그전까지 가장 큰 지진이었던 1980년 평안북도 의주 지진(규모 5.3)보다도 13배 정도 강력했다. 규모는 지진으로 발생한 에너지의 양을 정의하는 단위로, 숫자가 1이 커질 때마다 에너지는 32배로 강해진다(로그 스케일).규모 5. ...
460만 년 전, 해저지각의 틈새로 뜨거운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독도가 탄생했다. 덩치 큰 제주도, 울릉도가 생기기도 전이었다. 이런 독도에게, 풍화와 침식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운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대한 오래, 변함없이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과학자들이 나섰다. “여기가 ‘깔딱 고개’ ...
거대 도시를 웅장하게 만드는 건 초고층 건물들이다. 서울도 올해 ‘롯데월드타워’가 본격적인 ‘100층 시대’를 열 예정이다. 시공 중인 건물을 포함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킹덤타워(지다타워)’다. 킹덤타워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
남극대륙은 지금도 진화 중남극대륙이 오늘날의 위치에 놓이게 된 건 해저지형들의 ‘밀당’ 때문이었다.중앙해령은 해양지각을 만들어내 대륙과 대륙 사이에 바다를 넓혔고, 해구에서는 해양지각판을 지구 안쪽으로 끌어당겼다. 남극대륙의 위치는 지금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해령은 확장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