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별의 좌표를 기록하던 별 지도가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빅토르 지셈버그 연구원은 인류 최초의 별 지도를 복원해 10월 18일 발표했지요. 2000년 전 하늘을 바라보고 별지도를 그리던 조상들과 같이 현대 인류 역시 우주 망원경 ...
●인터뷰 빅토르 지셈버그(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프랑스 소르본대학교 레옹 로빈 고대 사상 연구센터 연구원) Q 평소에 어떤 연구를 하시나요?주로 고대의 과학 및 철학 문서를 분석해서 학자와 일반인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특히 고대 문명들이 문화적으로 서로 영향을 ...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지구에 생명이 언제, 어떻게 나타났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올해 9월 외계 운석에서 지구의 바다와 유사한 물 성분이 발견됐습니다. 2021년 2월 영국 글로스터셔 윈치콤 지역에 떨어진 소행성 파편인 ‘윈치콤 운석’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원들은 이번 발견 ...
전쟁은 인류사에 비극을 남긴다. 하지만 과학기술 분야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급진적인 변화를 불러오기도 한다. 전쟁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거나 앞으로 수~수십년 후 상용화될 기술을 미리 엿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실제 민간 기업을 필두로 한 우주기업의 기술은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결정 ...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공급 위기가 찾아왔다. 동시에 식량 수요도 늘고 있다. 또한 곡물을 산업자원으로도 활용하면서 한정된 식량을 두고 경쟁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불평등한 식량 배분이 식량 위기의 가장 큰 이유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닥친 식량 문제의 원인을 공급과 수요 ...
초중고등학교 학급 4500개가 우주비행사와 동시에 같은 실험을 한다면?! 이런 기상천외한 실험이 프랑스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이 함께하는 우주적 규모의 실험이죠. 실험의 주인공은 ‘블롭’이라고도 불리는 괴상망측한 생물, ‘황색망사먼지’입니다. ▼이어지는 기사를 ...
연구 결과는 논문으로 꽃을 피운다. 한 편의 정갈한 논문 안에는 과학자들이 수년간 공들여 예쁘게 편집한 결과가 녹아있다. 다만 그 시간 동안 그들이 겪는 수많은 시도와 실패는 알 수 없다. 사실은 실패가 훨씬 많은데 말이다. 그간 학계에서 과학자들이 하나의 논문을 완성하기까지 겪은 흥미로 ...
사막개미를 닮게 만든 로봇이 있대. 우리의 특별한 길 찾기 능력을 보고 만든 로봇이래. 생긴 것도 개미처럼 생겼을까? 우리처럼 정말 길 찾기를 잘할 수 있을까? 어떤 로봇인지 어서 알려줘~! 2019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과 엑스마르세이유대학의 연구팀은 사막개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로봇 ...
▲18일 발사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유럽 발사체 아리안5에서 분리되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번에는 떠날까. 이달 18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드디어 발사된다. 1996년 차세대 우주망원경(NGST)으로 처음 제안된 이후 25년 만이다. 성공적으 ...
“베이컨이랑 똑같은 맛이에요. 소를 착취할 필요가 없어 윤리적이고,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 때문에 환경이 오염될 걱정도 없죠. 지방 함량을 줄여 건강하기까지 합니다.”‘이런 게 왜 이제야 나왔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매력적인 배양육 베이컨의 광고 문구다. 고기를 먹으면서 죄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