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질량의 극히 일부분만 차지해 암흑물질이라고 하기엔 양이 부족했다. 그러던 중, 표준모형에 없는 제4의 중성미자가 존재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중성미자는 전자에서 뮤온, 뮤온에서 타우, 타우에서 전자로 서로 바뀌는 성질이 있다. 이 현상을 ‘진동 변환’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세 종류의 ...
의해 더 많은 물질이 모이면서 별이 생기고, 은하가 생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표준모형의 입자들로는 물질의 불균일한 분포를 설명할 수 없다. 우주 초기에 물질과 빛은 만원 버스 속 승객들처럼 붙어 있었다. 친구들과 만원 버스를 함께 탄다고 가정하자. 친구들과 뭉쳐서 이야기하고 ...
검출기를 끈 게 아니라면요.” 대학원생의 소행(?)이 아닐 경우, 잃어버린 에너지 사건이 표준모형을 기준으로 계산한 예측보다 더 자주 일어났는지를 비교한다. 잃어버린 에너지 사건을 통해 중성미자가 생성될 확률은 이미 정확히 예측돼 있다. 따라서 잃어버린 에너지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 ...
뉴턴의 고전역학,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등의 양자역학, 표준모형, 그리고 끈 이론과 M이론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우주를 더듬더듬 읽어나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그 속엔 한때 모든 것을 설명했다고 믿었던 인간의 아둔함과 제2의 코페르니쿠스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
왜 같은 쿼크도 질량이 천차만별인지 등 ‘왜’에 관한 물음에는 답하지 못합니다. 표준모형을 보완할 이론이 필요하죠.” “한국에는 일하는 여성들이 필요합니다”한국에서 ‘영기’라는 이름은 종종 남성으로 오해를 받았다. 여성이 드문 과학 분야, 특히 물리학 분야에서는 그 오해가 더 ...
중력을 설명하지 못하고, 최근 표준모형으로 설명되지 않는 실험 결과들이 나오면서 표준모형에 포함되지 않은 5번째 힘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최근 벤자민 히코크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팀은 실험을 통해 5번째 힘을 관찰할 수 있는 범위를 좁혔다. 이 힘은 원자핵 내의 ...
일성정시의는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장영실, 이천, 정인지, 정초 등의 과학자가 만든 시계입니다. 해시계와 별시계의 기능을 하나로 모아서 낮과 밤의 시각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일종의 주야간 겸용 시계인 거예요. 그런데 최근 일성정시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과연 ...
연구단 연구원은 “(뮤온 자기모멘트의 실험값과 이론값이 다른) 결과가 맞다면 표준모형 너머의 이론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며 “초대칭이론이나 암흑물질, 또는 새로운 입자가 이를 설명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온 자기모멘트 측정 실험은 총 5차까지 계획돼 있다. 이번 논문에는 ...
최근 새로 관측한 테트라쿼크 4종을 포함해 총 59종의 강입자를 정리했다. 강입자는 표준모형 상 기본입자인 쿼크와 글루온으로 구성되며 강력과 연관된 입자다. 이 중 2개 또는 3개의 쿼크로 이뤄진 중간자와 중입자는 비교적 우주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표준형 강입자’이며, 4개 또는 5개의 ...
이 입자는 동시에 쿼크와 렙톤으로 붕괴하는 특성을 가졌을 수 있다. 또는 단순히 표준모형을 일부 보완해야 할 수도 있다.이번 연구결과가 과학적 발견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5 시그마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LHC 뮤온압축솔레노이드(CMS) 검출기를 이용해 입자물리학 연구를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