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owledge] 칠면조는 왜 짝을 바라만 보고 있을까

    [Knowledge] 칠면조는 왜 짝을 바라만 보고 있을까

    과학동아 2016년 08호

    협력이 진화한 이유를 탐구한 윌리엄 해밀턴은 결국 다른 학자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기발한 착상으로 깔끔한 ‘협력의 공식’을 완성한다. 이 공식은 ‘해밀턴의 규칙’이라고 불리며 이타성의 진화를 명쾌하게 설명해 줬다. 그 핵심을 불쌍한 수컷 칠면조의 사례와 함께 알아보자.1963년, 유니버 ...

  • [Knowledge] 생명과학의 성배를 찾아서

    [Knowledge] 생명과학의 성배를 찾아서

    과학동아 2016년 06호

    사회적 행동의 탄생에 주목한 윌리엄 해밀턴은 독학 끝에 드디어 이타성의 뿌리를 밝힐 논문을 완성한다. 이 논문은 다윈 이후 가장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윌리엄 해밀턴의 첫 논문은 1963년에 나왔다. ‘이타적 행동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학술지 ‘아메리칸 내추럴리스트’에 실린 단 3쪽 ...

  • [Knowledge] 마치 누군가 설계한 듯한

    [Knowledge] 마치 누군가 설계한 듯한

    과학동아 2016년 01호

    ※ 편집자 주_진화심리학자 전중환 경희대 교수의 ‘협력의 공식’을 새롭게 연재합니다. 인류는 물론 생명이 갖고 있는 이기성과 이타성을 진화의 관점으로 살펴봅니다.지난해 9월 어느 새벽, 제주시 용담동 인근 바다에서 큰 소동이났다. 술에 취한 한 남자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다행히 ...

  • 진화론의 ‘첨단’을 읽는다!

    진화론의 ‘첨단’을 읽는다!

    과학동아 2014년 01호

    미묘한 책 두 권이 동시에 나왔다. 에드워드 윌슨의 최근작 ‘지구의 정복자’와, 스티븐 굴드의 ‘플라밍고의 미소’다. 책을 받아 드니 세 가지 상반된 감정이 동시에 스친다. ①현대 진화생물학의 최고 대가이자 과학계의 시인 두 명의 책이 동시에 나왔다. 반갑고 기쁘다! ②하지만 생전에 두 사 ...

  • Part 3.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Part 3.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과학동아 2012년 09호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짓말이다.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고 해서 원망하지는 말자. 엄마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다. 자녀차별은 오랜 진화 과정에서 얻은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엄마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뿐.누가 번식 가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