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속의 심장은 마치 펌프처럼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해 혈액을 순환시킵니다. 심장을 영어로는 ‘하트(heart)’라고 부르며 그 모양 역시 하트 모양이라 알려졌지요. 이 심장을 이루는 심방의 부피와 벽의 두께 등 세부적인 요소는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사람마 ...
겨울잠에 대해 알면 알수록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우리가 부럽지 않니? 이렇게 다양한 포유류가 겨울잠을 잘 수 있다면, 인간은 어떨까? 글쎄, 인간이 겨울잠을 자게 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대! 작년 12월, 인류의 조상이 겨울잠을 잤을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스페인 콤플루텐 ...
최초의 아날로그 컴퓨터라 불리는 ‘안티키테라 기계’는 2000여 년 전 그리스인들이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기 위해 만든 장치다. 발견 이후 120여 년간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 기계 후면부가 일식과 월식을 예측했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전면부의 움직임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런데 최 ...
인류가 구석기 시대에 악기로 사용한 나팔고둥(Charonia lampas)의 음색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 선사시대예술연구센터와 프랑스 툴루즈대 등 공동연구팀은 1931년 프랑스 피레네산맥의 마르술라스 동굴에서 발견된 나팔고둥의 연대와 내부 구조, 소리를 분석한 결과를 국 ...
테코돈토사우루스(Thecodontosaurus)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약 2억 500만 년 전에서 2억 100만 년 전까지 유럽대륙에 서식한 이족보행 공룡이다. 몸길이는 약 1.2m, 높이는 30cm로 몸집이 오늘날의 대형견과 유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테코돈토사우루스 입에는 숟가락 모양의 이빨이 있는데, 연구자들 ...
앗, 저기 도로 위에 딱정벌레가 있어.곧 달리는 자동차 바퀴에 깔려 다치겠는걸.어서 구하러 가야겠어!아니, 바퀴에 깔려도 끄떡없는 철갑을 입고 있잖아?네 정체는 무엇이냐?! Q.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내 이름은 ‘악마의 철갑 딱정벌레(Nosoderma diabolicus)’야. 몸길이가 16~22mm로 작지만, 악마라 ...
고래상어는 어류 중 가장 몸집이 큰 동물이에요. 열대 및 따뜻한 기후의 바다 전역에서 발견되며,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죠. 평균 몸길이는 10m 정도이며, 2001년에는 아라비아해에서 무려 19m에 달하는 고래상어가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고래처럼 몸집이 큰 상어라서 ‘고래상어’라 ...
◇ 꽤어려워요 | 기초과학의 힘, IBS 나노화학 분야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소원하는 기술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나노입자를 원자 수준에서 3차원으로 보는 것이다. 나노입자를 구성하는 원자 하나하나의 배열과 상호작용이 나노입자의 성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가령 나노입자의 원자 배열 ...
서울과학고를 나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십여 년을 근무했다. 최연소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을 지냈고, 올해 4월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누군가에게는 이 모든 과정이 탄탄대로를 달려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호수에 ...
‘아악’ 비명을 지르는 듯한 표정과 딱딱하게 뒤틀린 몸. 흔히 ‘절규하는 여성의 미라’라고 불리는 이집트 미라는 1881년 룩소르(고대도시 테베) 서쪽 다이르 알바흐리 지역 암굴 무덤에서 발견됐다. 암굴 무덤은 도굴 위험이 큰 파라오, 왕비, 왕족 등의 미라 50여 구를 따로 정성스레 재매장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