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3동에서 연구실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다 같이 모인 자리. 송진영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중심에 두고 학생들이 글자가 인쇄된 종이를 하나씩 들었다. DGIST, 하트, 그리고 연구실 이름인 ‘DIAG(다이아그)’다. 촬영을 마친 뒤, 인터뷰 첫 질문으로 연구실 이름의 의미를 물었다. “DIAG는 ...
2023년 이그노벨상은 화학과 지질학상부터 물리학상까지 총 10개 분야의 연구에 수여됐다. 스마트 변기만큼 엉뚱함과 재치로 빛나는 올해 이그노벨상 연구 중에서 과학동아 편집부가 특별히 세 연구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지질학자들은 왜 바위를 핥을까?”(화학과 지질학상 ...
구현하는 연구들도 진행 중입니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페드로 로페스 미국 시카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탈부착이 가능한 웨어러블 형태로 사람의 몸에 직접 부착하는 햅틱 방식을 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로페스 교수는 이런 햅틱 기기는 몸에 특정 기술을 탑재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을 ...
IMO 출신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수학과와 통계학과에 진학한 비율이 62%나 되지만, 모두 수학자가 된 건 아니에요. 컴퓨터 공학,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지요. 그중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인물 5명을 인터뷰했습니다. 이들 모두 IMO가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요. ...
부산대서울대의 연합 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제26회 ‘로보컵 2023’ 대회 두 개 부문에서 우승을 거뒀다. 로보컵(RoboCup)은 1996년 창설된 국제 로봇 경진대회다. 로봇과학과 인공지능 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 ...
7월 11일, 국립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전공(학부)과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대학원)이 있는 82동에 들어가자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가 보였다. 면적이 1000m2에 달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나노공정실, 로봇 적층제조실, 3차원(3D) 프린터실, 메이커아지트 제작실 등으로 나뉘어져 ...
국제학술지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듯, 세계 최고의 연구만을 게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문이 한 편만 실려도 걸출한 성과를 냈다고 인정받는다. 그런데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1년에 평균 8.42편의 ...
생성형 AI로 원하는 웹 페이지를 만들고, 웹툰을 그리고 영상까지 제작하는 시대가 머지않았습니다. 수많은 직업을 AI가 대체할 거라고 추측하는 가운데, 어떤 직업이 계속해서 유망할까요? 2023년 5월 발간한 세계 경제 포럼의 연구 보고서 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1월 발간한
과학동아는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며 처음 만났어요. 비싼 사교육을 많이 받기 어려웠는데, 어머니께서 매달 새 책을 사 주셔서 밑줄 치며 읽었어요. 우주가 얼마나 거대한지, 바다가 얼마나 깊고 신비한지, 미래의 우리 사회는 어떨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했어요. 20년이 지나니 정말 모든 사람 ...
SF 영화에서 UFO가 사람이나 동물을 공중으로 띄워올리는 장면을 본 적 있니? 그런데 이런 기술이 외계인들만의 전매특허가 아니라는 사실! 바로 음향 메타물질을 이용한다면 말이야. 트랙터 빔의 비밀은 소리에? 영화 속 UFO가 광선을 쏘아 지상의 물건을 띄우는 기술은 ‘트랙터 빔’이라고 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