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사람이 부른 빗물 사람이 막은 빗길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18호

8월의 강남역 일대입니다. 서울에서 물난리가 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또다시 대규모 침수가 발생한 거죠. 자꾸만 물에 빠지는 도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기획] 사람이 부른 빗물 사람이 막은 빗길Part1. [기획] 지구 덮친 폭우 자연재해 아닌 인재였다?Part2. [기획] ...

[기획] 지구 덮친 폭우 자연재해 아닌 인재였다?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18호

달하는 비가 8일부터 이틀간 한꺼번에 쏟아진 셈이에요. 이로 인해 건물과 차량이 침수되며 사상자까지 발생했어요. 하지만 서울이 물에 잠긴 날, 한반도 남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무더웠습니다. 많은 비가 서울 근처에만 집중적으로 내렸던 거였죠.비구름이 이토록 좁게 ...

[특집] SF 시나리오, 미래의 한반도는?

과학동아 2022년 10호

벌어졌다. 서울은 아직까진 버틸 만했다. 우기 때를 제외하면.한동안 정부는 한강 주변 침수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네덜란드처럼 방조벽도 지어보고, 지하에 초대형 배수관도 설치했다. 한강을 준설해 유량을 늘리는 시도까지 벌였다. 하지만 초대형 태풍이 한번 오고 나면 허무함만이 남았다 ...

[인터뷰] 집값, 당장은 안 변하더라도

과학동아 2022년 10호

녹화 등이 있다면 중간 중간 물을 담아둘 수 있어 빗물이 한꺼번에 낮은 곳으로 흘러 침수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그러나 100년 빈도 홍수 같은 자연재해가 잦아진다면, 대규모 인프라도 필요하다. 빗물 시뮬레이션 등을 정교하게 해서 적재적소에 배수시설도 마련해야 한다.녹지율도 ...

[시사기획] 기후변화 따라 진화했나, 역대급 태풍 힌남노

과학동아 2022년 10호

피해를 남겼다. 9월 8일 기준으로 사망자 11명, 실종자 1명,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주택 침수 피해만 8370 건이 발생했다. 왜 이렇게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를 찾은 걸까. 해양학자의 시선으로 이번 태풍의 발생 배경을 들여다봤다. 힌남노는 여러 면에서 이례적인 태풍이었다. 우선 다른 태풍처럼 ...

[특집] 어디로 이사가야 안전할까요?

과학동아 2022년 10호

헤쳐나갈지 방법을 찾아보는 태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침수지도 제작, 방수빌딩 등 사례는 모두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에요. 고무줄은 탄력이 높죠. 아무리 늘려도 다시 원래 길이로 돌아옵니다. 비슷합니다. 회복탄력성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

[특집] 기후 이민을 떠나세요

과학동아 2022년 10호

새로운 개발 지역이 됐습니다. 마이애미 비치보다 해발고도가 수 미터 높은 지역으로, 침수 위험이 비교적 적다는 게 장점이 됐죠. ▲라야 산맥의 빙하가 녹아 방글라데시에서는 홍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방글라데시 중북부에 있는 시라지간지 지역에 홍수가 나 주민들이 대피한 모습 ...

[시사기획] 기후위기에 잠긴 도시 ① 서울 한복판 ‘아포칼립스’ 빗물터널은 도시를 홍수에서 구원할까

과학동아 2022년 09호

유출계수(C)값이 클수록 비가 잘 스미지 않는다.한 교수는 “서울에 빈번하게 벌어지는 침수 피해는 강우 강도와 유출계수를 살펴봐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이어 “강우 강도가 세지는 건 기후변화의 영향인데, 사람이 단기간의 노력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자연적 요인”이라며 “우리가 바꿀 수 ...

[기획] ‘가라앉지 않는 배’ 타이타닉 어쩌다 가라앉았나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08호

나뉘어진 ‘격벽 구조’로 이뤄졌는데, 각 격벽이 천장까지 완벽히 격리되지 않아 침수된 물이 연쇄적으로 다른 구역까지 차올랐습니다. 또한 당시 안전에 대한 지침도 없어 구명보트도 20대 정도로 부족했어요. 결국 2000명이 넘는 타이타닉호 탑승 인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00명 정도만 탈출할 수 ...

[기획] 시대에 휘둘린 ‘정치적 에너지’의 흥망성쇠

과학동아 2022년 07호

제1원자력 발전소에는 높이 15m의 지진해일이 덮쳤다. 발전소 내의 모든 전기시설이 침수됐다. 원자로를 안전하게 유지할 최소한의 전력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전의 모든 냉각수가 증발했고,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기 시작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 중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