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꿈을 실현하는 구조공학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자연이 주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도전은 다리, 터널, 초고층 빌딩, 거대 돔을 낳았다. 세계 최고라는 찬사보다는 구조물 뒤에 숨은 인간의 땀과 노력을 되새겨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출간한 ‘경이로운 공학’(Marvels of ...
최근 잇단 미르사고로 그 위신이 추락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러시아를 우주왕국으로 보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꼭 집어 우주왕국의 실체를 밝히는 일은 쉽지 않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베일에 가려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주개발 현황을 간략하게 살펴본다.한때 우주시대를 이끌었던 러 ...
올 1년 내내 지구촌을 뜨겁게 할 최대의 이벤트, 인터넷 엑스포. 누구나 앉은 자리에서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전세계 풍물을 무료로 만낄할 수 있다.삼풍백화점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했던 작년 6월말,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에는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매년 한 ...
전자파의 유해론을 지탱하는 많은 연구들은 사회적 계층 및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전기 고압선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은 과학적인 방법보다는 단지 심증에 꿰 맞추어진 것이다.'문명의 빛'으로 불리는 전기는 오늘날 찬란한 현대 ...
우라늄의 핵분리로 만들어지는 인공원소인 플루토늄은 핵무기와 고속증식로의 원료가 된다. 플루토늄을 일본이 대량 확보하고 있어 일본의 핵무장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플루토늄(Pu)은 일반적으로 인공원소라고 알려져 있으며 사용하고 난 핵연료 중에 소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천연 ...
거더교 아치교 트러스교를 거쳐 현대에는 현수교에 이어 이의 단점을 보완한 사장교가 대형교량 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선사시대의 교량은 요즘도 냇물이나 계곡을 통과하기 위해 간단히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 통나무다리와 같은 '단순들보형' 교량이었으리라 추측되나, 목재는 내구성이 약하 ...
해커의 역사는 50년대 MIT를 중심으로 대형시스템에 침투한 제1세대 해커, 70년대 퍼스널컴퓨터를 탄생시킨 제2세대 해커, 80년대 게임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커사업체를 발전시킨 제3세대 해커 등으로 구분된다.컴퓨터의 일부 분야에서 '해커'(hacker)라는 말이 엉터리 프로그래머, 컴퓨터광 등의 조소적 ...
질서정연한 도시계획을 통해 세워진 인더스 문명의 모헨조다로와 하라파는 대부분의 건물이 구워 만든 벽돌로 만들어지고…비행기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인더스문명의 요람 모헨조다로는 광활한 평원이다. 물론 이 평원이 옥토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인도사막이 여기까지 먹어 들어와 사막 ...
도로를 늘리는 일만이 능사는 아니다. 기존의 도로를 좀 더 과학적으로 운영하는 일도 시급한 것이다.도로의 역사는 인류문화의 생성과 함께 시작되었다. B.C.300년경 로마제국의 도로는 아피안(Apian)가로 (총연장 1백98km, 폭4.3m)를 비롯해 모두 10만km에 달했다. 그밖에도 부강했던 고대도시국가들의 도 ...
바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보여주는 곳. 이 바다를 잘 이용할 새로운 선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인간이 어떤 필요성에 의하여 물위를 타고 건너는 수단, 즉 선박을 만들어 쓰기 시작한 것은 약 6천년전의 일이다.오늘날 우리 인간이 배를 이용하는 것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두가지로 말할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