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하는 행동을 정형행동이라고 합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먹을 것도 많고, 천적으로부터 위협받지도 않고, 편안한 잠자리까지 있는데 왜 정형행동을 할까요? 마 교수님은 “사람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데, 동물도 야생에서처럼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지 못하고 ...
곤충 대발생을 연구하는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기후환경생물연구과 연구관은 “천적을 이용하거나, 해당 곤충이 감염되기 쉬운 미생물을 활용하는 등 생태계에서 곤충이 맡은 역할을 고려하는 방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박 연구관은 이어 “육상곤충인 대벌레의 경우 곤충에게 ...
경고색은 ‘진화의 역설’이라고 불린다. 경험이 부족해 경고색의 의미를 모르는 천적에겐 오히려 쉽사리 잡아먹히기 좋기 때문이다. 피식자의 경고색은 진화생물학 분야의 오랜 수수께끼였다. 이 비밀이 최근 풀렸다. 초록빛으로 우거진 중앙아메리카의 열대우림에서 몸통은 빨갛고 다리는 파란 ...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고 사회성이 강합니다. 산토끼와 다른 습성 때문에 집토끼는 천적 등 위험을 마주치면, 지하에 파놓은 자신의 굴로 숨곤 합니다. 산토끼의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뛰어다닐 수 있는 반면, 집토끼의 새끼는 털이 없고 눈도 뜨지 못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이후 약 8주라는 ...
있었습니다. 호주는 하나의 거대한 섬으로 코알라나 담비 등 토착종이 주로 살고, 토끼의 천적이라고 할 만한 동물은 대부분 살지 않았습니다. 토끼 또한 원래 호주에 살지 않았어요. 그러다 영국에서 호주로 넘어온 토끼에게 사계절이 온화한 호주는 무척 살기 좋았습니다. 포식자의 위협도 적어 ...
지닌 슈퍼 박테리아(세균)를 효과적으로 없애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거든요. 세균의 천적 박테리오파지는 과연 인류의 희망이 되어 줄까요? 정말 막 진화한 동물들?! 조회 수 : 33만 회채널명 : 해피브라더 (구독자 수 : 30만 명)세상에는 겉보기에 엉망으로 진화한 것만 같은 생명체들도 ...
20종 등 다양한 기생 생물에서 나타나요. 사람의 피부에는 모낭충이 도망쳐야 할 천적도, 먹이를 경쟁해야 할 생물도 없어요. 이런 탓에 페로티 교수는 “엄마에게 전달받은 극소량의 모낭충은 숙주가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근친교배를 한다”고 설명했어요. 그 결과, 모낭충은 매우 단순한 생물이 ...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탈피는 매미 약충에게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탈피 중엔 새 같은 천적으로부터 전혀 도망칠 수 없거든요. 허지만 연구원은 “참매미를 찾으러 다니다가 이미 우화한 탈피각 위에서 또 우화를 준비하는 참매미를 발견해 얼른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며 이번 연구 중 가장 ...
냄새가 대표적인 사회적 향입니다. 쥐는 학습하지 않아도 태어날 때부터 고양이 같은 천적의 냄새에 공포를 느끼죠. 사회적 향은 냄새 중에서도 편도체를 직접 지나가는 유일한 향입니다. 이 때문에 사회적 향을 맡았을 때 감정이 민감하게 반응했던 거예요.후각이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을 실제로 ...
위를 돌아다니며 개미와 딱정벌레 등의 곤충을 잡아먹지요. 만약 떠돌이도롱뇽이 천적을 마주치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 도롱뇽은 나무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5월 23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의 크리스천 E. 브라운 박사과정생 연구팀은 떠돌이도롱뇽이 어떻게 나무에서 뛰어내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