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질량에 따라 다른 최후를 맞이해요. 태양보다 작은 별은 서서히 식어 자그마한 백색왜성이 되고,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별은 점점 팽창해 거대한 적색거성이 되는 단계를 거쳐 종착지인 백색왜성에 이르죠. 그간 과학자들은 별이 적색거성 단계가 되면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해 주변의 행성을 ...
올해도 노벨 위원회는 한국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우리는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을 과학기술 수준이 높은 국가에게 수여되는 일종의 인증서로 여긴다. 그래서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10월 초가 되면 “노벨상을 받으려면 과학기술 연구에 더 많은 지원을 했어야 했는데, ...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행사 장소였어요.” 2018년 5월에 문을 연 과 학책방 갈다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연세대에서 전파천문학을 연구하던 이명현 대표가 어릴 적 살던 집을 개조해 만든 곳이 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총 3층 건물은 강연 공간과 책방, 카 페,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헤오바는 “일반 ...
여러분 과학동아 공식 네이버 카페가 생겼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달 오픈 이벤트를 막 끝낸 따끈따끈한 카페입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편집부와 독자들이 과학 이야기를 실컷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주제도 무척 다양합니다. 과학 경진대회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물부터 분필의 ...
‘홍대용’이란 이름을 혹시 처음 들어보는 독자가 있다면, 그가 ‘조선의 코페르니쿠스’라고 소개되곤 하는 실학자였음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홍대용은 조선 후기 과학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인물로, 중국을 통해 서양의 천문학을 접하고 지구자전설을 제시했다. 홍대용이 어떤 인물인지 좀 더 ...
달라지는 영상으로, 폴캠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한국천문연구원 연구팀은 폴캠의 관측 자료를 모아 2024년 1월에 세계 최초로 달 전면 편광지도를 공개할 계획이랍니다. 폴캠이 관측한 영상을 활용하면 달 뒷면의 편광 지도를 만들 수 있어요. 지구에서는 달 뒷면을 ...
벨트에 위치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5억 126만 km. 9월 5일 대전에서 만난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책임연구원은 “16 프시케를 포함해 화성과 목성 사이에 분포한 소행성들은 모두 ‘행성이 되다 만 천체’”라고 설명했다. 약 46억 년 전 태양이 만들어지고, 이후 태양을 중심으로 ...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레이저 장비는 촬영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카메라 내부가 타버리거든요. 지난번에 저희도 멋진 사진을 찍어 보려고 비싼 카메라를 들고 왔다가 망가뜨린 전적이 있습니다. 허허.” 따가운 가을볕이 내리쬐던 지난 8월 31일, 방진복으로 갈아입던 기자와 사진작가에게 성 ...
나트륨도 발견됐다. 무슨 의미일까. 외계행성 관측 연구를 진행하는 이진희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대형망원경사업단 연구원은 “외계행성 대기 조성을 알면 대기 중 화학 반응은 물론, 만들어진 당시의 환경까지 매우 다양한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산화황은 외계행성 ...
크기와 질량이 지구와 비슷해 과학자들을 흥분하게 했던 외계 행성 트라피스트-1b!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원들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이 행성의 온도를 측정했어.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2021년 12월 25일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가시광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