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뮤온 검출기가 열 미래에 대해 물어봤다. “아직까지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 타우 중성미자 상호작용이나 암흑물질을 규명하고, 표준모형을 넘어선 새로운 물리를 탐색하는 데 RPC가 핵심 역할을 할 겁니다 ...
1000m에 자리 잡은 이 실험실의 목표는 아이러니하게도 우주 속 미지의 입자, 암흑물질과 중성미자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다. 우주의 비밀에 닿기 위해 수천 m 땅 아래 어둠을 파고든 과학자들을 만났다. 과학자들은 왜 지하로 갔을까.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Intro. [특집] 수천 미터 지하에서 ...
협력해 심층지하중성미자실험(DUNE)을 진행하고 있다. 페르미연구소의 가속기로 강한 중성미자 빔을 생성해 SURF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2027년 최종 운영을 목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30개 나라에서 1400명이 넘는 연구진이 협력하고 있다. 차세대 암흑물질 관측 컨소시엄인 ‘XLZD’도 주목할 만 하다. ...
내부의 다른 핵자에 의해 반중성미자로서 흡수됐다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중성미자와 반중성미자가 실제로는 같은 입자라는 것이고, 이는 중성미자가 지금까지 발견된 기본 입자와 다른 질량 구조를 갖는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성미자의 질량 크기와 중성미자의 성질에 ...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런데 표정이 좋았다. 이 연구위원은 “(암흑물질이나 중성미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못 찾더라도 실험 그 자체로 중요하다“며 ”못 찾은 데이터를 활용해 다음 실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노벨상을 받을 수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산속 100 ...
가까운 푸른빛이 난다”며 “중성미자는 다른 물질과 쉽게 상호작용하지 않는 만큼, 중성미자 신호를 잘 잡기 위해선 거대한 탐지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광학적 성능을 가진 물질은 이 탐지기의 필수요소”라며 “남극의 순수한 얼음이 여기에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1km3 ...
현재 이 영역 안에서 전 지구적 땅따먹기를 하고 있다. 액시온 검출기, 공진기, 중성미자 검출기 모두 암흑물질이 없는 영역을 하나씩 지워나가며 암흑물질을 탐색한다. 한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실험장치, 대형강입자충돌기(LHC·Large Hadron Collider)를 가동해 ...
표준모형은 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으로 구성된 세 가지 힘과 전자, 쿼크, 중성미자 등 기본 입자 17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중력을 더하면 천하무적이었다. 표준모형과 중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과학이 내놓은 가장 최선의 설명방법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주의 모습을 ...
깨졌을 테니 그것도 재밌었겠다 생각했죠. 표준모형은 현재 가장 탁월한 이론이지만 왜 중성미자는 3가지인지, 왜 쿼크는 6가지인지, 왜 같은 쿼크도 질량이 천차만별인지 등 ‘왜’에 관한 물음에는 답하지 못합니다. 표준모형을 보완할 이론이 필요하죠.” “한국에는 일하는 여성들이 ...
무균 탱크 안에 갇혀 있는 징기스칸이 종교적 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었다.당시 중성미자 통신장치에 대해 몰랐던 하드윅 팀은 자기네들이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징기스칸이 통신장치를 심어 둔 기계가 얼마나 많은지 몰랐다. 심지어 그 중 3분의 1은 디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