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연구자들은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외계행성을 찾을 수 있답니다. KMTNet은 ‘미시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해 외계행성을 찾아요. 원래 두 별은 각각 고유의 운동을 하며 빛을 내뿜고 있어요. 그런데 별 두 개와 관측자가 일직선으로 놓여 있으면 독특한 현상이 일어나요. 앞쪽별의 질량은 ...
2월 16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 하나 있다. 지구가 공 모양이 아니라 주사위 모양의 정육면체라면 지금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과학적으로 추측해본 영상이다. 이 영상은 전 세계에서 엉뚱하고 기발한 연구 결과를 재미있는 영상으로 만드는 ‘채널AI’에 공개됐다. 제임스 채펠 호주 애들레 ...
월면(月面)연합은 고요의 바다 전역을 폐쇄한 이유가 원자력발전소 고장으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중국령 소행성대 자치정부는 세레스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이 운석 충돌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산업관리 당국은 올림포스 산 일대에서 일어난 ‘로 ...
채 9시가 되지 않은 밤이었다. 신도시의 주공 아파트 단지로 우주선 한 대가 진입했다. 인류의 역사에서는 처음 있었던 일이지만 우주선의 크기가 만두 가게에서 쓰는 쟁반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게 우주선인지 알아 채고 놀라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심지어 아파트 8동의 경비 ...
미시중력렌즈현상에 의해 2시간 반 동안 일시적으로 밝기가 변하는 현상을 검출했다. 중력렌즈현상은 보이지 않는 천체의 중력에 의해 별빛이 휘어져 원래 밝기보다 밝아지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이를 분석해 외계행성(OGLE-2016-BLG-1195Lb)의 존재를 발견했다. 그런 뒤 NASA의 스피처 적외선 ...
무엇인지, 질량은 어떤지, 처음 태어날 당시 얼마나 큰 자기장을 가지고 있었는지, 중력렌즈 효과에 의해 빛이 어떻게 휘는지 등 별 하나와 관련된 정보량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정보는 은하의 공간 분포는 물론이고, 은하의 모양과 크기가 과거에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려준다. INTERVIEW 스티븐 칸 ...
올해 83세의 ‘현역’ 물리학자 스티븐 와인버그는 표준모형을 완성한 공로로 셸던 글래쇼, 압두스 살람과 함께 1979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업적이 처음부터 의도했던 결과는 아니라고 회상했다(의도치 않았던 결과로 노벨상을 받다니!). 사실 본인은 힉스 메커니즘을 이용 ...
난 두루마리 휴지가 정말 좋아. 휴지를 잡아당기면 팽그르르~ 풀리는 것도, 손에 둘둘~ 감는 것도 다 재밌거든! 자~, 이제 볼일도 끝났으니 휴지를 풀어 볼까? 둘둘둘…, 어? 근데 무슨 소리지? 신나게 휴지를 풀고 있는데 갑자기 정체 모를 소리가 들려왔어.“엥~! 휴지를 그렇게 많이 쓰면 어떡해? ...
포착한다. 다른 방법들이 항성 근처에 있는 큰 가스형 외계행성을 찾는 데 유리한 반면, 중력렌즈 방법은 항성에서 공전 주기가 1년 정도 되는 멀고 작은 지구형 행성을 찾는 데 특화돼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칠레, 호주, 남아공 세 곳에 관측시스템(KMT Net)을 설치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
일반상대성이론이 과학자와 대중에 받아들여지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실증과정은 어려웠고 대중은 이상한 오해를 했으며, 인종차별로 이론이 탄압받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이론은 자리를 잡았다.일반상대성이론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매우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