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의 삶을 따라가며 소수에 대한 흥미를 얻게 되는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이 소설의 제목인 골드바흐의 추측은 수학계의 대표 난제입니다. 제시된 지 28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페트로스는 이 추측의 증명에 평생을 바쳤죠. 그러던 중 쿠르트 괴델이 ...
얼마인지 ‘드레이크 방정식’을 이용해 따져보고 ‘나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드레이크 방정식은 미국의 천문학자 프랭크 드레이크가 외계인을 찾을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과학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
CNRS)의 로랑 뷜토, 기욤 페르틴, 이레나 루수는 ‘팬케이크 뒤집기는 어렵다’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팬케이크 문제가 다항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단계 안에 정답을 찾는 효율적인 알고리듬이 없는 ‘NP-난해’라는 것을 증명했다. ‘NP-난해’는 경우의 수를 일일이 직접 따져보는 것 말고는 ...
애니메이터들에겐 각자 작업하고 싶은 장면이나 캐릭터를 정할 기회가 있었어요. 영화 제목이 ‘소원’인 만큼, 애니메이터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의식이 마련됐던 거죠. 윤나라 애니메이터의 소원은 아샤의 소원을 들어주는 별 캐릭터와 디즈니의 새로운 빌런 매그니피코 왕의 작업을 맡는 ...
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 찾은 후, 작가에게 연락해 사진 원본과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사진이 도착하면 재미난 제목과 내용을 봍여 기사를 완성한답니다 ...
‘공룡의 세계’, ‘곤충의 세계’. 정말 재미있어 보이죠? 그런데 물리 편은 제목이 ‘빛, 소리, 열’ 이런 식이었어요. 재미없어 보여서 그냥 넘겼죠. 이런 기억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물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책을 만들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이들에게 쉽게 ...
먹으로 그렸다면 믿겨지시나요? 권세진 작가의 입니다. 제목처럼 80개의 종이 조각으로 나눠져 있죠. 먹은 재료의 특성상 쉽게 번지기 때문에 그림 하나를 세밀하게 그리기 어려워요. 작가는 종이를 잘라 따로 그려서 붙여 문제를 해결했지요. 전통적인 재료인 먹을 ...
945년 광복 직후 출판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 교과서 제목은 입니다.교과서에 등장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익숙했던 개, ‘바둑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바둑이를 되찾다 바둑이는 흰색과 갈색, 또는 검은색이 섞인 짧은 털이 난 개를 말해요. 얼룩덜룩한 ...
친구들이 아닌데?’ 기자가 ‘상공 30km 목표 아마추어 고체 추진 관측 로켓 개발’이란 제목의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를 보자마자 한 생각입니다. 텀블벅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이를 실현시킬 자금이 부족한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프로젝트를 후원해 ...
10월 27일 이동화 님(닉네임 전독위 3기 몰랑)이 공유한 두 편의 게시물이 그 예입니다. 제목은 바로 ‘외계인은 어디에? 페르미의 역설’입니다. 글의 일부를 지면으로 만나보시죠. 외계인은 어디에? 페르미의 역설 안녕하세요, 몰랑입니다. 더 읽고 싶고, 다시 읽고 싶어지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