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이온 채널을 엽니다. 나트륨 채널은 세포막에 존재하면서 신경세포에 전달되는 전기신호에 따라 열리고 닫히며 나트륨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 단백질입니다. DDT를 투여하면 나트륨 채널이 닫히지 않아 나트륨 이온이 계속 빠져나갑니다. 나트륨이 부족한 신경세포는 지속적으로 흥분해 ...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는 경계이자,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최전선. 바로 표면이다. 산업계에서는 물질의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는 표면을 보호하거나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금속을 씌운다. ‘도금’이라고도 부르는 금속 표면처리 공정이다. 2023년 11월 21일, 표면처리의 세계를 더 깊 ...
우리는 등하굣길 등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음에 노출돼 있어요. 식당,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는 약 70~80dB(데시벨)이 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죠. 인도 라마이아연구소 전자통신학과 라젠드라 프라사드 교수팀은 이러한 소음을 전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월 4일 발표했습니다. ...
가상 현실 속에서 미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쥐가 상상한 공간이라고 하네? 쥐도 이런 멋진 상상을 할 수 있구나! 안녕? 자기소개 좀 해 줘. 반가워. 난 쥐야. 내 뇌에는 사람처럼 해마가 있어. 사람의 해마는 과거에 겪었던 일에 대한 기억을 저장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상상할 수 있 ...
한도하 독자의 이야기는 전국에 널리 알려졌지만, 정말로 인터뷰하고 싶은 곳은 따로 있었다고 해요. 그건 바로 어과동!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어과동을 읽는다는 역대급 팬 독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구조대원 지켜주는 발명품, 소방관들도 엄지 척! “구조대원이 안전 ...
벌새는 사람의 엄지손가락만 한 작은 새예요. 꽃의 꿀을 먹는데, 1초에 무려 60번이나 날갯짓을 합니다. 날갯짓이 너무 빨라서 우리 눈에는 잔상만 보이지요. 벌새의 날갯짓을 제대로 보려면 벌새의 움직임보다 훨씬 짧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야 해요. 그런데 벌새의 날갯짓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 ...
최근 3D 프린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심장이나 전자시계, 자동차 부품까지 3D 프린터로 만들었다는 신기한 뉴스를 종종 접해요. 오늘 섭섭박사님은 이러한 3D 프린터를 단순하게 펜의 형태로 만든 ‘3D 펜’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거예요. 3D 펜의 전원을 켜고, 재료가 될 필라멘트를 넣으면 ...
우주에서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지구로 가져올 수 있을까요? 우주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면 낮과 밤, 날씨에 상관없이 24시간 내내 태양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 수 있어요. 햇빛을 반사하는 구름이 없어 훨씬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지요. 하지만 우주에서 만든 전기 에너지를 먼 거리의 지구로 보 ...
2003년 4월 14일,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HGP)를 진행해온 인간 유전체 컨소시엄은 “근본적으로 완전한 인간의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발표문에서 그들은 “완성된 서열은 인간 유전체의 유전자 포함 영역 중 약 99%이며, 99.99%의 정확도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
뉴런 내 이온채널을 여닫는 방식이다. 자기장이 이온채널을 조절할 수 있다면 뉴런 내 전기신호도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 나노의학 연구단은 나노 나침반과 이온채널 유전자를 쥐의 운동피질에 주입한 뒤, 자기장을 가해 원하는 움직임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천 단장은 “앞으로 나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