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이 곧 법이듯 우주정거장에서도 선장의 권한은 대단한 것이다.러시아는 미르호에서 장기체류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미국은 돈을 많이 제공했기 때문에 서로 자신이 선장직을 맡겠다고 나섰다. 우주정거장의 터줏대감인 러시아로서는 기껏해야 우주왕복선이나 타고 잠시 왔다갔다 하는 ...
군사시설로, 우주실험실로, 우주 탐사기지로 우주정거장이 건설된지 26년의 세월이 흘렀다. 살류트, 스카이랩, 미르 등 이름은 낯익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우주정거장의 역사를 살펴보자.우주는 오랜 옛날부터 인류에게 꿈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우리 민족도 달에 토끼가 살 것이라고 상상하며 우주 ...
우리는 지금 어쩌면 지구가 얼어붙는 다음 빙하기의 문턱에 서 있는지 모른다. 아니면 내일부터 비교적 짧은 수백년 기간의 소빙하기가 시작되는 살얼음판 위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온실 기체에 의한 대기의 온실 효과는 지상 생물체의 생존을 위한 좋은 여건을 만들어 준다. 이산화탄소나 메 ...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의 구눙물루 지역은 규모가 큰 석회동굴 50여개가 자리잡고 있어 동굴탐사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 열대 동식물들이 잘 보존된 바코국립공원 또한 천혜의 학습탐사지다.보르네오섬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73만6천㎢). 동남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정도로 밀림이 우 ...
실험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에서부터 작년에 발진을 시작한 엔데버에 이르기까지 우주왕복선 12년의 발자취를 살펴보자.공식적인 우주왕복선은 콜럼비아호지만 기능점검을 위해 사용된 실험기는 엔터프라이즈호. 이 실험선은 비록 우주공간으로 날지는 못했지만 1977년부터 1978년까지 수차례에 ...
오랫동안 우주여행을 하거나 미래의 우주식민지에서 생활할 경우,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1902년 미국의 라이트형제가 첫 비행에 성공한 이래 1백년도 채 안된 지금 제트여객기와 초음속기가 지구상의 도시를 종횡으로 연결, 지구전체를 1일생활권으로 만들고 있다. 과학자들은 ...
우주 체류 기록을 세웠는데 지구 귀환 후에도 재적응을 훌륭히 해내 인류의 우주공간 장기체류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반 영구적 우주체류도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미국이 국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주 정거장 프리덤(Freedom)은 길이 1백m 이상의 거대한 구조물로 지구상공 약 2백km 지점에 떠 ...
최근 일본과 필리핀에서 숨쉴 사이 없이 터져 나오는 화산분출. 기후학자들은 화산이 기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내려고 벼르고 있다.1980년대 초의 어떤 저녁 해질 무렵. 수평선을 바라보다 평상시의 붉은 빛 대신 보랏빛 놀을 본 많은 멕시코 사람들은 그 아름다움에 감 ...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오키펀오키 습지는 생태학연구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습지는 자연환경 가운데 가장 다양한 생물상을 나타내며 또한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미국의 남동부 해안평원(Coastal plain)에 위치한 오키펀오키(Okefenokee 또는 Okefinokee) 습지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
것을 잔뜩 싣고가는 지금까지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8명의 우주인이 1년간 장기체류하려면 실로 엄청난 양을 싣고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과 산소만 자그마치 9t를 가져가야 하므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됨은 불문가지. 그러므로 '프리덤'호의 우주인들은 적어도 자신들에게 제공된 ...